'사자 군단'이 미쳤다, 삼성 왜 이렇게 잘하나, 최신뉴스, 야구 : 네이버 스포츠

 

삼성은 5월 21경기에서 17승1무3패로 승률 8할5푼을 기록하고 있다. 그 기간 팀 방어율은 4.03이다. 그런데 11승1무를 기록한 최근 12경기에서는 방어율이 3.24에 불과하다. 워낙 마운드가 좋다보니 상대 팀이 초반에 삼성에 리드를 내주면 따라잡기가 매우 힘들다. 반면 삼성은 경기 후반에도 마운드가 안정적으로 막아주니 막판 역전을 기대해볼 수 있다.
마운드가 든든하게 제 몫을 다하면서 타선도 불을 뿜고 있다. 삼성은 최근 12경기에서 95점을 뽑았다. 경기당 평균 7.92점이다. 삼성은 지난 17일 광주 KIA전부터 8경기 연속 5점 이상을 뽑으며 투수들을 지원하고 있다.
팀 최다연승 기록인 16연승에 5승만을 남겨놓은 삼성은 5월 남은 3경기에서 또 하나의 기록에 도전한다.
삼성의 월간 최다승 기록은 2001년 6월과 2005년 5월에 기록한 19승이다. 삼성은 27일 잠실에서 LG와의 원정 3연전을 벌이는데 그 중 2경기만 이기면 타이기록을 만든다. 또 3연전을 모두 쓸어담는다면 2009년 8월 KIA가 기록한 프로야구 최고 기록인 월간 20승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대구 |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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