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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피의자 분신자살 소동, 10시간여 만에 종료 : 네이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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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7. 9. 07:27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문 이사장을 성매매알선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이날 분신자살 소동을 벌인 유흥주점 대표 박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문 이사장은 2005∼2012년 사이 라마다서울호텔 지하 유흥주점을 박씨와 함께 운영하면서 호텔 객실을 성매매 장소로 이용해 70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았다.
그러나 문 이사장은 유흥주점을 임대했을 뿐 동업 관계가 아니라며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호텔 측은 "박씨가 호텔 내에서 성매매 영업을 하는 바람에 2012년 6월에 호텔이 2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면서 "성매매 방지 차원에서 올해 초 박씨의 유흥주점을 강제 명도 처리했는데 이에 앙심을 품고 자살 소동을 벌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라마다서울호텔에선 투숙객 190여 명이 전원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이중 상당수는 인근 호텔로 숙소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