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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별장 성접대' 재수사 하나 : 네이버 뉴스

!!! 2014. 7. 9. 19:37

 

‘김학의 별장 성접대’ 재수사 하나

기사입력 2014-07-09 18:47

기사원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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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 “내가 동영상 속 인물”

2013년 진술 번복… 윤중천 등 고소
지난해 불거진 ‘별장 성접대 의혹 사건’ 당시 참고인 조사를 받은 한 여성이 김학의(58) 전 법무부 차관 등을 고소하며 재수사를 촉구했다.
9일 검찰 등에 따르면 이모(37·여)씨는 건설업자 윤중천(53)씨와 김 전 차관 등을 상대로 성폭력특례법 위반(카메라 등의 이용 촬영)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지난해 검찰이 김 전 차관 등이 연루된 별장 성접대 의혹 사건을 수사할 당시 이씨는 동영상에 나오는 여성이 자신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이씨는 고소장 제출 경위에 대해 “거짓이 인정되는 현실을 보고 진실을 밝히고 싶었다”며 “검찰이 확보했던 성관계 동영상 CD에 등장하는 여성은 바로 나”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검찰이 이씨의 재수사 요구를 받아들여 실제 동영상을 검증해 수사를 진행할 경우 김 전 차관 등이 직접 수사를 받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별장 성접대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동영상에 등장하는 여성의 신원을 밝히지 못했다는 등의 이유로 김 전 차관을 불기소 처리하고 윤씨만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해 법조계 안팎에서 ‘봐주기 수사’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조성호 기자 com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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