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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87.8%' 독일, 브라질전 3257만 명 지켜봤다 기사입력 2014-07-11 06:34:01 | 최종수정 2014-07-11 08: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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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7. 11. 09:09
한편으로는 당시 기상 사정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있다. 독일의 <키커>는 “날씨가 좋을 경우 공공장소에서 경기를 관전하는 이들이 많았겠지만 이날 독일에는 대부분의 지방에 비가 내려 많은 이들이 가정의 TV를 통해 시청하는 방법을 택했다”고 전했다. 독일 언론들은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도 비슷한 수치의 시청률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라며 자국의 뜨거운 열기를 전했다.
한편 독일축구협회(DFB)는 만약 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하고 돌아올 경우를 가정해 베를린의 브란덴부르크 광장에서 축하 퍼레이드를 준비하기로 결정했다. 결승전에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를 비롯, 볼프강 니어스바흐 DFB 회장 등 정관계 인사들이 총출동한다. 독일이 자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며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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