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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세력 커진 한국 태양광 견제하나 : 네이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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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7. 11. 20:44
日, 세력 커진 한국 태양광 견제하나
기사입력 2014-07-11 18:06 | 최종수정 2014-07-11 20:31
태양전지 생산 교세라社 “모듈기술 특허 침해”
한화큐셀재팬 상대 소송 “단순 전극배치 기술일뿐”
업계, 특허 무효화 전망
태양광 시장이 커지면서 일본 업체와 국내 업체 간 특허소송이 벌어지게 됐다. 1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본 태양전지 생산업체인 교세라는 "태양전지 발전효율을 높이는 기술과 관련한 특허를 침해당했다"며 한화그룹의 일본 태양광법인 '한화큐셀재팬'을 상대로 도쿄지방법원에 지난 10일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모듈 특허 침해여부가 쟁점
교세라 측이 소장에 제기한 내용은 '3 버스바(busbar) 기술'로 모듈 효율과 관련된 기술이다. 태양광 모듈 생산에 쓰이는 기술은 통상 2버스바(2BB)와 3버스바(3BB)가 쓰인다. 버스바란 태양광 모듈 위를 지나가는 전선 형태의 전극으로 전기를 끌어모으는 역할을 한다.
모듈 위에 버스바가 많아지면 전기전달 효율이 높아지고 전류에 대한 저항이 줄어든다. 하지만 버스바가 많아질수록 모듈이 받는 태양광 노출 면적은 줄어든다. 현재 태양광 모듈업계에선 2버스바, 3버스바, 4버스바, 5버스바 등의 기술이 통용되고 있다. 최근 들어 가장 많이 쓰이는 구조는 2BB와 3BB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