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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靑 대변인 '잠수사 시신 1구 수습시 500만원' 발언 논란

!!! 2014. 7. 18. 10:20

 

민경욱 靑 대변인 '잠수사 시신 1구 수습시 500만원' 발언 논란

이데일리 | 2014/07/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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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청와대 대변인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비공식석상에서 기자들에게 ‘민간잠수사가 시신 수습시 1구당 500만원을 받는다’고 발언한 내용이 진도 현지에 알려지면서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 대변인은 지난 24일 오후 기자들고 오찬 자리에서 “민간잠수사가 일당 100만원, 시신 1구 수습 시 500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잠수사들은 “얼토당토않은 소리”, “어이가 없다”, “모욕적인 이야기”라며 반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며, 실종자 가족들도 민 대변의 발언을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진도 현지에서 가족대책위원회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배의철 변호사는 “공식적 녹취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사실 전까지는 어떤 공식 입장도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민 대변인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서남수 교육부 장관을 두둔하는가 하면, 유가족들에 대해 ‘순수 유가족’이라는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구설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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