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매팅리 "류현진-커쇼 분리, 불펜 보호 목적도 있다", 최신뉴스, 해외야구 : 네이버 스포츠

 

매팅리는 여기에 한 가지 이유가 더 있다고 밝혔다. 그는 “좌완을 떨어뜨리기 위한 것도 있지만, 댄 하렌과 조시 베켓 두 우완을 떨어뜨리기 위한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류현진같은 경우 6~7이닝은 기대할 수 있지만, 하렌이나 베켓의 경우 불펜의 부담이 더 많아지는 경우가 많다”며 하렌과 베켓이 이틀 연속 등판해 불펜에게 부담을 가중시키는 일을 막으려 했다고 전했다.

이는 6~7이닝씩 소화하는 류현진의 꾸준함에 대한 칭찬이기도 하다. 매팅리는 “류현진은 평소처럼 그답게 던져주기를 바란다. 그는 제구와 완급조절이 뛰어난 투수”라며 류현진에 대한 변치 않는 기대감을 전했다.

그는 하렌과 베켓에 대해서도 “4~5선발에게 완봉을 기대할 수는 없는 법”이라며 나름대로 자기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두둔했다. 특히 전날 부진했던 하렌에 대해서는 “아직 변화 계획이 없다”며 예정대로 다음 등판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류현진 등판] 매팅리 “류현진-커쇼 분리, 불펜 보호 목적도 있다”, 최신뉴스, 해외야구 : 네이버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