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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방의 딜레마 … 19세 동수는 전과21범 : 네이버 뉴스

!!! 2014. 9. 17. 03:36

 

학원비를 구하려 빈집털이를 했다. 결국 실형이 떨어졌다. 징역 1년 9월을 선고받고 지난해 4월 김천교도소에 왔다. 나의 10대는 그렇게 거의 다 지나가 버렸다. 다시 올 수 없는 인생인데…. 이제 나가면 다신 안 저지를 거다. 경북 김천소년교도소에 수감 중인 김동수(가명·19)군의 이야기다. 그는 1만 명을 헤아리는 전과 5범 이상 소년범 중 하나다. 법무부에 따르면 2012년 한 해 검거된 소년범은 모두 10만7452명. 그해 세종시 인구(약 10만3000명)보다 많고, 위례 신도시 수용 인구(10만8000명)와 비슷한 숫자다. 이 중 9974명은 전과 5범 이상이었다. 3년 전인 2009년 6158명에 비해 62% 늘었다. 지난해에는 1만 명을 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훈방의 딜레마 … 19세 동수는 전과21범 : 네이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