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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中으로 갔다는 실망감에 일본내 '혐한' 확산" : 네이버 뉴스

!!! 2014. 11. 24. 16:33

 

오구라 교수는 "한류 붐이 일던 2002년은 '한국을 알자', 2003∼2010년은 '한국을 배우자'는 분위기였지만, 2010년 이후 이런 정서는 끝났고 2012년부터 올해까지 혐한이 주를 이루고 있다"며 "한국은 성공했지만 믿을 수 없다는 게 혐한파의 가장 중요한 시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많은 일본인이 '한국이 모든 것을 가져갔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며 "한국이 일본의 기술, 자본, 경영방식을 본떠 자국의 기업에 더 좋게 접목해 외려 일본 기업을 이겼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일 간 관계 악화를 촉발시킨 더욱 결정적 계기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중국 방문과 최근 강화되는 한중관계를 꼽았다.
오구라 교수는 "2012년 이 전 대통령의 독도 방문은 굉장히 충격적이었다"며 "거기에 이 전 대통령이 '일왕이 와서 사과하라'고 말하면서 보통의 일본인에게까지 혐한 정서가 퍼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혐한파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고자질 외교'(외국에서 반일적 발언을 하는 것'를 하고 있다고 평가한다"며 "한국이 일본을 버리고 중국으로 가려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국이 中으로 갔다는 실망감에 일본내 '혐한' 확산" : 네이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