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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앰 노조 "사측, 진정성 있는 문제해결 의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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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1. 29. 20:48
씨앤앰 노조 "사측, 진정성 있는 문제해결 의지" 요구
이데일리 | 2014/11/29 09:59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씨앤앰 협력업체 계약 종료 근로자를 대변하는 희망연대노동조합은 씨앤앰과 협력업체 파트너사 대표들과 함께한 3자 협의체 1차 회의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노동조합 측은 씨앤앰과 협력 업체 측에 진정성 있는 협상 태도를 요구했다.
3자 협의체 회의는 28일 오전 11시 개최된 일종의 노사정 회의다. 지난 26일 장영보 씨앤앰 대표의 제안에 따라 전격 성사됐다. 회의에서는 광화문 프레스센터 앞에서 농성중인 계약 종료 협력업체 근로자에 대한 고용 문제가 다뤄졌다.
노동조합 측은 이날 회의에서 씨앤앰 측과 협력업체 대표자들에 진정성을 갖고 직접 교섭을 주관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 오는 31일부터 일주일간 집중적으로 교섭을 벌이기로 합의했다. 본 교섭은 오후 늦은 시간이라도 3자 협의체 대표자들이 대승적으로 문제를 논의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노동조합 측은 “원청의 고용 책임을 골자로한 기존 요구를 다시 요구했다”며 “회사 측에 빠른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보이기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