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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나주환·이재영과 FA계약 체결, 최신뉴스, 야구 : 네이버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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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 1. 15:04
SK는 나주환과 1+1년 총액 5.5억원(’15년 연봉 2억원+옵션 0.5억원/’15년 옵션 달성 시 ‘16년 연봉 2.5억원+옵션 0.5억원), 이재영과는 1+1년 총액 4.5억원(’15년 연봉 1.5억원+옵션 0.5억원/’15년 옵션 달성시 ‘16년 연봉 2억원+옵션 0.5억원)의 조건에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FA 자격을 얻어 시장에 나온 나주환과 이재영은 마지막까지 집을 찾지 못했다. 구단과 선수가 원하는 액수 차이가 있었던 것, 그리고 그들을 대체할만한 선수들이 현재 팀 내부에 있다는 점이 아직까지 협상을 마치지 못한 이유가 됐다.
원소속팀과 다시 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나주환과 이재영은 그래서 어느 정도 제시액 감액은 감수할 수 밖에 없었다. FA 첫 협상 당시 4년 계약에 15억원이었던 계약 내용이 1년 2억원으로 줄었고 이재영 역시 3년 10억원 정도이던 계약 내용에서 1년 계약에 1억5000만원으로 축소됐다.
하지만 협상 막판 SK가 옵션 조항을 넣어주면서 최대 2년을 뛸 수 있게 해줬다. 나주환과 이재영도 수긍했다. 그렇게 양측의 협상은 완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