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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측 "바비킴 기내 난동, 모든걸 떠나 진심으로 사과" : 네이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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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 9. 16:27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한 바비킴은 즉각 현지 경찰 조사를 받았다. 사건 관계자는 "바비킴은 조사를 받고 돌아갈 때까지도 술냄새가 진동했다. 추후 현지 경찰의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을 밝혔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바비킴이 미국 시민권자라 미국에서 처벌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우리 영토로 보는 국내 항공에서 일어난 일이라, 국내법 적용 또한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바비킴의 소속사 관계자는 9일 일간스포츠에 "현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머물고 있으며 대한항공 관계자에게 사죄의 뜻을 전했다. 해당 여자승무원이 만나기 부담스러워해 못 만나고 있는데 모든 걸 떠나 진심으로 사과한다. 무조건 잘못했다"고 말했다.
바비킴 측은 "비즈니스 석에 비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좌석을 원래대로 교체해 주지 않았다. 그 과정에서 바비킴이 감정이 상했고 기내에 실린 와인을 먹은 후 취중에서 고성이 오가고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본인이 주장하고 있다"면서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한 후 현지 경찰 두 명에게 인도돼 조사를 받았다. 기내 승무원들이 주장하는 폭행 등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얘기를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