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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신약 이명래 고약, 새롭게 부활했다 | Daum 미디어다음

!!! 2015. 1. 11. 23:57

 

이명래 고약은 1906년 프랑스 선교사인 드비즈 신부로부터 서양약학을 배운 이명래 선생이 개발한 종기치료제다. 고약은 생약성분이 들어 있는 약재에 열을 가해 태운 후 제조된다. 고약 1g에는 연교, 금은화, 목향, 유향, 몰약 등의 염증을 삭히는 성분들이 들어 있다. 고름근을 빼내주는 역할을 하는 발근고는 소나무 뿌리를 태워 추출한 기름을 사용하여 제조한다. 창출, 황, 석검, 청피를 주원료로 만들어 진다.
'이명래 고약'은 우리나라 최초의 이름 상표 출원 제품이기도 하다. 이명래 고약은 본인 이름과 얼굴을 내건 상표 중 대표적인 사례이다. 또한 이명래 고약은 국내 최초의 신약이기도 하다. 이명래 선생의 막내딸이자 제헌 헌법을 기초한 유진오 선생의 부인인 이용재 여사는 구로구 궁동의 와룡산에 위치한 '이명래 고약 공장'에서 고약을 만들었으나 수요감소로 1978년 결국 문을 닫게 된다.
이명래 고약은 그러나 최근 다시 편리하게 개발되어 판매되며 사랑을 받고 있다. 토탈 헬스케어 유통 전문기업인 태전약품에서 편리해진 밴드타임으로 만들어 시판하고 있는 것이다. 예전의 명성을 기억하는 소비자들이 아직도 종기에는 이명래 고약을 찾고 있어 판매가 꾸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명래 고약은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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