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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 외국인 5명 포함한 마약사범 6명 총살형…해당 외국 강력 항의 외교 문제로 : 네이버 뉴스

!!! 2015. 1. 18. 17:41

 

印尼, 외국인 5명 포함한 마약사범 6명 총살형…해당 외국 강력 항의 외교 문제로

기사입력 2015-01-18 12:00 | 최종수정 2015-01-1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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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인도네시아)=AP/뉴시스】차의영 기자 = 인도네시아가 17일(현지시간) 자정에 5명의 외국인과 인도네시아 여성 한 명을 마약 밀매 혐의로 총살형에 처했다.
총살대의 집중 사격으로 이뤄진 이 총살형은 브라질, 네델란드 등 용의자들의 본국에서 국가 차원으로 선처를 구하는 호소문을 보냈는데도 전격적으로 이뤄졌으며 인도네시아정부는 이를 늘어나는 마약 거래와 싸우기 위한 불가피한 조처라고 말하고 있다.
네 명의 남자는 브라질, 말라위, 나이지리아, 네델란드 사람이며 이들은 보안이 철통같은 누사캄방간 섬의 감옥에서 처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 명의 여성은 베트남 사람으로 보욜라리에서 처형되었으며 시신들은 모두 구급차로 운구되어 친척이나 소속국 대사관에 의해 매장 또는 화장되었다고 인도네시아 검찰은 밝혔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지난 12월에 그들에 대한 모든 사면이나 선처 요청을 다 거절했으며 브라질 국적의 마르코 모레이라(53)와 앙키엠소에(52)의 선처를 최후의 순간에 요청한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과 네델란드 정부의 호소도 모두 거절했다.
이에 대해 네델란드의 베르트 쾬더스 외무장관은 17일 밤 성명을 발표, 일시적으로 인도네시아 주재 대사를 소환할 예정이며 헤이그의 인도네시아 대사를 불러 "비인간적이고 잔인한" 이 처형에 강력 항의하겠다고 말했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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