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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 숨진 '크림빵 아빠' 아내 교직원 특별채용 : 네이버 뉴스

!!! 2015. 2. 3. 11:02

 

서원대, 숨진 '크림빵 아빠' 아내 교직원 특별채용

기사입력 2015-02-03 10:04 | 최종수정 2015-02-03 10:11

기사원문 75

크림빵 뺑소니 피의자 '유족께 미안합니다'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크림빵 뺑소니' 사건 피의자 허모(37)씨가 31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청주흥덕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허씨는 이날 취재진에 "유족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허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015.1.31 vodcast@yna.co.kr

(청주=연합뉴스) 황정현 기자 = 청주 서원대는 3일 뺑소니 사고로 억울하게 숨진 일명 '크림빵 아빠' 강모(29)씨의 아내 A(25·여)씨를 행정직 직원으로 특별 채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대학'이라는 슬로건을 지키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크림빵 뺑소니 피의자 '유족께 미안합니다'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크림빵 뺑소니' 사건 피의자 허모(37)씨가 31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청주흥덕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허씨는 이날 취재진에 "유족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허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015.1.31 vodcast@yna.co.kr

이 대학 관계자는 "남편을 잃은 A씨가 마땅한 돈벌이 없이 임용고시를 준비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채용을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교육학과 졸업생인 A씨는 대학 내 한국교육자료 박물관 업무를 맡게 될 것"이라며 "출산휴가가 끝나면 서원학원 산하 중·고교에 기간제 교사 채용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학교 측은 A씨가 이곳에서 업무를 보며 임용고시 준비도 병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개된 '크림빵 뺑소니' 피의자 차량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30일 오전 청주 흥덕경찰서 주차장에 모습을 드러낸 크림빵 뺑소니 사건 피의자 허모(37)씨의 차량. 허씨는 자신의 윈스톰 차량을 충북 음성군 그의 부모 집으로 옮긴뒤 차량 부품을 구입, 직접 수리했다. 2015.1.30 vodcast@yna.co.kr

A씨는 이르면 오는 4일부터 서원대로 출근하게 된다.
오는 4월 출산을 앞둔 A씨는 지난달 10일 만취운전자의 뺑소니 사고로 크림빵을 들고 귀가하던 남편 강씨를 잃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swee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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