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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선 KTX 31% 호남고속철도 개통 '남의 일' - 노컷뉴스

!!! 2015. 2. 6. 19:00

 

전라선 KTX 31% 호남고속철도 개통 '남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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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더라고 전라선 KTX의 31%는 기존 노선을 운행할 것으로 전망돼 개통효과를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도공사의 호남 KTX 운행 계획안에 따르면 호남선 주말기준 56회 운행 가운데 서대전 경유는 전체의 18%인 10회로 나타났다.
이에반해 전라선 KTX는 전체 26회 운행 가운데 서대전 경유가 31%인 8회로 나타나 전라선 KTX를 이용하는 철도 이용객들의 불편이 더 크다.
전주에서 서울 용산까지 KTX 운행시간은 신설된 호남고속철도 노선을 이용할 경우 81분 소요돼 현재보다 45분이 단축되지만 서대전 경유시 단축 효과가 없다.
호남고속철도 개통에도 불구하고 호남선 KTX의 18% 그리고 전라선 KTX의 31%가 서대전을 경유하기 위해 일반철도 노선을 우회할 것으로 예상돼 호남고속철도 개통효과도 반감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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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KTX 전체의 22%가 호남고속철도 노선을 벗어나 다시 익산에서 서대전까지 일반철도 노선으로 우회하는 것은 서대전과 계룡, 논산 지역 이용객이 24%를 차지하고 있다는 논리때문이다.
환승하는 방안이 있지만 수도권 KTX 이용객의 경우 익산역에서 환승할 경우 시간은 1시간 50분 그리고 운임비용도 10,700원 증가한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또, 새마을호나 무궁화호 등 일반 철도를 이용할 경우 운임은 저렴하지만 소요시간이 1시간 가량 더 걸리는 주장이다.
호남고속철도 건설에는 8조 8천 억원 그리고 전라선 복선 전철화 사업에는 2조 원 가량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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