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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명동, 탈명품 .. 13만 요우커, 한국인처럼 쇼핑했다 | Daum 미디어다음

!!! 2015. 2. 2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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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명동, 탈명품 .. 13만 요우커, 한국인처럼 쇼핑했다
    가로수길·홍대·용산 맛집 찾고
    명품 대신 주방용품 많이 구매
    인기 끌었던 MCM 매출 줄고
    드라마 나온 여성 캐주얼이 1위중앙일보 | 이소아 | 입력 2015.02.25 01:31 | 수정 2015.02.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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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SBC컨설팅은 최근 보고서에 'New(새로운) TST'라는 신조어를 내놨다. TST는 홍콩 번화가인 침사추이(Tsim Sha Tsui)의 알파벳 이니셜인데, 도쿄(Tokyo)·서울(Seoul)·타이베이(Taipei)의 이니셜을 모아 'New TST'라고 지칭한 것이다. 풀이하자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18~24일)을 맞은 중국 쇼핑객들이 민주화 시위로 시끄러운 홍콩 대신 서울 등지로 발길을 돌렸다는 의미다. HSBC컨설팅의 어원 램버그 소비재·럭셔리부문 대표는 "TST 중에서도 화장품과 패션 부문에 힘입은 서울이 이번 춘절 특수의 확실한 승자(clear winner)"라고 평가했다.

    ↑ 중국인 관광객들이 24일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한 뒤 이동하고 있다. 중국인들이 명동을 벗어나 강남과 홍대 등을 즐겨 찾고 있다. [김상선 기자]

    실제 올해 춘절 기간엔 사상 최대 규모인 약 13만 명의 요우커(遊客·중국인 관광객)가 한국을 찾았다. 내수 부진에 신음하던 국내 유통업계도 춘절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지난 18~22일 롯데백화점 본점은 중국인 매출이 75% 늘었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중구에 점포가 없지만 '강남 요우커'들 덕에 매출이 60% 가까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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