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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 내몰리는 학생들…과도한 무한 경쟁 : 네이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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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3. 3. 05:10
지난달 10일, 대전 카이스트 기숙사에서 대학원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과학고 출신에 카이스트 학부 졸업, 공부에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이 학생이 세상에 남긴 마지막 말은 의외였습니다.
[경찰 관계자 : 초등학교 때부터 공부가 전부인 줄 알고 살았는 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까 그게 아니다(라고 남겼 습니다)]
이 학교 수재들의 극단적인 선택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사건 발생 석 달 전에도 똑같은 비극이 있었고, 최근 4년 사이만 모두 9건이나 됩니다.
[카이스트 학생 : 여기 와서도 자기들끼리 경쟁을 해야 하니까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손석한/신경정신과 전문의 : 경쟁을 강조하는 분위기가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거기서 뒤처지는 사람은 더욱더 좌절감을 크게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경쟁에서 이겨야만 한다는 생각은 어린 시절부터 주입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