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루' 절도범에 아파트 현관문 속수무책 : 네이트 뉴스
'빠루' 절도범에 아파트 현관문 속수무책
연합뉴스 기사전송 2015-03-16 07:31 최종수정 2015-03-1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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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는 16일 건설공구인 노루발 못뽑이(일명 빠루)를 이용해 현관문을 부수고 빈집에 침입, 6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최모(43)씨를 구속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16일 건설공구인 노루발 못뽑이(일명 빠루)를 이용해 현관문을 부수고 빈집에 침입, 6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최모(43)씨를 구속했다.
최씨는 지난 6일 오전 11시 30분께 광주 서구 금호동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2천3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치는 등 광주 일대에서 5차례에 걸쳐 모두 6천여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최씨는 못을 뽑는 건설공구인 속칭 '빠루'와 드라이버로 아파트 현관문 잠금장치를 부수고 내부로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는 범행대상을 물색하기 위해 초인종을 눌러 빈집 여부를 확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과 17범인 최씨는 검거를 피하려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범행을 저질렀으나 100여대의 블랙박스와 CCTV에 촬영된 영상을 이용해 이동로를 추적한 경찰이 최씨가 빌린 렌터카를 발견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최씨로부터 800만원 상당의 피해품을 회수하고, 장물을 처분한 곳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pch80@yna.co.kr
(끝)
- 이덕재
| 03.1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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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동네 아파트에서 있었던일.
여자혼자 있을땐 누가 초인종을 눌러도 안열어보는 경우가 많음.
주말에 교회에서 선교사가 오거나 비슷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
이날도 혼자 있어서 초인종이 울려도 가만히 있었는데,
누가 문을 계속 만지작 거리는 소리가 들려
문앞으로 다가갔는데 누가 빠루로 문을 뜯고 있었고,
그 빈틈으로 강도의 눈과 마주침.
섬뜩하고, 놀라서 소리를 질렀고,
아파트 경비가 나왔지만, 범인은 도주함.
경찰에 신고해도 못잡음.
씨씨티비가 너무 흐려서 얼굴을 알아볼수 없음.
유명인사가 아니고서야...
4년전쯤에 일어난 일인데 아직도 못잡음.. - 댓글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