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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젤리나 졸리, 암 우려에 유방 제거 2년 만에 난소도 제거 :: 네이버 TV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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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3. 25. 10:50
앤젤리나 졸리, 암 우려에 유방 제거 2년 만에 난소도 제거
기사입력2015.03.25 오전 8:52 기사원문 댓글187
앤젤리나 졸리(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할리우드 스타 앤젤리나 졸리(40)가 난소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앤젤리나 졸리는 24일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글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졸리는 최근 혈액검사 결과 초기 난소암 우려가 있다는 진단을 받아 수술을 받았다. 난소 하나에 작은 종양이 있었다고 졸리는 설명했다.
졸리는 BRCA1으로 알려진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 유방암 확률 87%, 난소암 확률은 50%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였던 졸리의 어머니 마르셀린 버트란드는 2007년 난소암 투병 끝에 57세의 나이에 사망했다.
졸리는 “BRCA1 유전자를 보유한 모든 사람들이 수술을 받을 필요는 없다”면서도 “난 어머니를 포함해 가족 중 세 명의 여성이 암으로 사망했기 때문에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나 자신에게 강해져야 한다고 되뇌었다”며 “내 아이들을 보고 손자를 볼 수 있을 때까지 살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할 이유가 없었다”고도 했다.
졸리는 지난 2013년에는 유방암 예방을 위해 양쪽 유방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김은구 (cowbo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