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 MBC 사표 제출 이유 밝혀 "이제는 숨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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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MBC 사표 제출
박혜진 아나운서가 MBC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한 매체에 따르면 박혜진 아나운서는 그동안 MBC 장기 파업을 겪으며 몸과 마음이 지쳐 사직한 것으로 예상된다.
박 아나운서는 한 보도매체와 "결심하기까지 많은 고민과 갈등이 있었다. 그 이유를 한 마디로 말하기는 어렵다. 그동안 나보다 나를 더 근사하게 꾸며줄 무대를 막연히 기다렸던 것 같다. 어느 날 문득 이제는 숨지 말고 나의 부족하고 나약한 부분마저도 용기 있게 드러내며 온전한 내 모습으로 방송을 다시 해보고 싶었다"고 사표 제출 이유를 전했다.
그동안 박혜진 아나운서는 2001년 입사 후 3년간 MBC '뉴스데스크'의 메인 아나운서로 활동했고 그 이후로는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과 라디오 '박혜진이 만난 사람' 진행을 해왔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혜진 MBC 사표 제출, MBC 아나운서 다 떠나네" "박혜진 MBC 사표 제출, 파업 때문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박혜진 MBC 사표 제출, 프리랜서 활동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혜진 MBC 사표 제출 / 사진 = MBC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