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신시내티전서 7회까지 퍼펙트 투구…시즌 5승(2보) : 네이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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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신시내티전서 7회까지 퍼펙트 투구…시즌 5승(2보)

기사입력 2014-05-2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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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징크스' 털어버리는거야(AP=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투수 류현진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 4회에 역투하고 있다. 이날 류현진은 7회까지 퍼펙트를 마쳤으며, 8회 올라와 아쉽게 안타를 허용했다.

7⅓이닝 3피안타 3실점 호투…21타자 연속 범타 처리
(로스앤젤레스·서울=연합뉴스) 권훈 특파원 배진남 기자 = 미국프로야구에서 활약하는 왼손 투수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최고의 투구를 선보이며 부상을 털고 마운드에 복귀한 이후 2연승과 함께 시즌 5승째를 거뒀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시즌 9번째 선발 등판, 7⅓이닝 동안 사4구 하나 없이 3안타만 내주고 1실점으로 막았다.
탈삼진 7개를 곁들여 8회 첫 타자 토드 프레이저에게 좌선상 2루타를 맞기 전까지 21타자 연속 범타 처리하는 완벽투를 선보였다.
류현진은 다저스가 4-1로 앞선 8회초 1사 1,2루에서 브라이언 윌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하지만 윌슨이 볼넷과 2루타를 허용하고 추가 실점해 류현진의 실점이 석 점으로 늘었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00에서 3.10으로 높아졌다.
왼 어깨 부상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가 24일 만에 등판한 지난 22일 뉴욕 메츠전에서 승리를 챙긴 류현진은 다저스가 결국 4-3으로 승리해 2연승과 함께 시즌 5승(2패)째를 챙겼다.
또한 홈 경기에서 시즌 첫 승리도 거뒀다.
이날 경기 전까지 류현진은 원정에서 5게임을 치러 올 시즌 거둔 4승을 모두 챙기고 평균자책점 0.56을 기록했지만 홈에서 등판한 세 경기에서는 9.00의 평균자책점에 2패만을 떠안았다.
류현진은 이날 95개의 공을 던졌고, 이 중 66개가 스트라이크였다. 최고 구속은 시속 95마일(약 153㎞)이 찍혔다.
khoon@yna.co.kr,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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