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유엔 北인권사무소 南 설치에 "무자비한 징벌" 위협 : 네이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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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유엔 北인권사무소 南 설치에 "무자비한 징벌" 위협

기사입력 2014-06-0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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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평통 대변인 성명 통해 또 비난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9일 남한에 유엔 북한인권사무소가 설치되는 것을 미국과 남한의 모략이라고 비난하며 '무자비한 징벌'을 위협했다.
조평통은 이날 대변인 성명에서 북한인권사무소 설치에 대해 "미국의 식민지 주구에 불과한 괴뢰패당 따위가 신성한 인권을 입에 올리면서 그 누구의 있지도 않은 인권문제를 걸고 광란적인 모략소동을 피우고 있는 것은 참으로 가관"이라고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조평통은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건드리면서 반공화국 인권 모략소동에 광분하는 자들은 그가 괴뢰패당이건, 그 상전이건, 그 무슨 국제기구의 모자를 쓰고 나선 자들이건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무자비하게 징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조선에 설치되는 유엔 북한인권사무소와 그 직원들도 결코 예외로 되지 않는다"며 "괴뢰패당은 반공화국 인권모략기구를 끌어들인 후환을 이제 톡톡히 치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유엔 북인권사무소는 남조선에 들어와 있다가 분노에 찬 무자비한 불벼락 세레를 받아도 누구를 탓하지 말아야 하며 그 책임은 전적으로 모략의 소굴을 조작하고 끌어들인 자들이 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엔은 북한의 인권 상황을 감시하기 위한 북한인권사무소를 한국에 설치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정부는 지난달 이를 수락했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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