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아몰레드 장착 화질 생생… '갤럭시 탭S' 태블릿PC 평정 나섰다 : 네이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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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아몰레드 장착 화질 생생… ‘갤럭시 탭S’ 태블릿PC 평정 나섰다

신문에 게재되었으며 16면의 TOP기사입니다.16면신문에 게재되었으며 16면의 TOP기사입니다.| 기사입력 2014-06-14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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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화질을 크게 향상시킨 새로운 태블릿PC 제품을 공개하고 시장 1위를 노린다. 아이언맨, 헐크, 캡틴 아메리카 등의 캐릭터로 유명한 미국 콘텐츠 업체 마블과 손잡고 차별화된 볼거리를 가미해 소비자를 끌어들이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삼성전자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 시어터에서 ‘삼성 갤럭시 프리미어 2014’ 행사를 열고 전략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S’ 2종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에서 ‘최고의 보는 경험과 가볍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내세웠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화질이다. 갤럭시 탭S는 WQXGA(2560×1600) 해상도에 슈퍼 능동형 발광다이오드(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색상 표현력이 뛰어나고 10만대 1의 명암비를 지원해 보다 풍부하고 생생한 색감을 즐길 수 있다. 두께는 지금까지 삼성전자가 선보인 태블릿 중 가장 얇은 6.6㎜다. 색상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느낌을 주는 티타늄 브론즈(Titanium Bronze)와 대즐링 화이트(Dazzling White) 두 가지로 출시된다. 갤럭시 탭S는 통화하면서 상대방에게 이미지, 지도, 문자를 보낼 수 있는 ‘사이드싱크(SideSync 3.0)’ 기능을 태블릿 최초로 탑재했다. 주변 스마트기기를 자동으로 찾아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퀵 커넥트(Quick Connect)’, 지문인식 기능 등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제품 공개 행사장에서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마블 엔터테인먼트와의 파트너십도 발표했다. 마블과 영화·디지털 콘텐츠·제품 개발·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전방위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역대 최고의 태블릿 시장 점유율(22.6%)을 기록하며 애플과의 격차를 최저치로 좁혔다.
갤럭시 탭S 사용자는 ‘마블 언리미티드’ 서비스를 통해 마블에서 출간한 만화책 1만5000여권을 3개월간 무료로 볼 수 있으며, 마블사 최신 영화의 예고편 등 다양한 콘텐츠를 먼저 즐길 수 있다. 내년 개봉하는 영화 ‘어벤저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는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과 콘셉트 기기가 간접광고 형태로 등장한다. 삼성전자 미국 법인은 콘텐츠 사업에 힘을 싣기 위해 최근 월트디즈니에서 인터랙티브미디어 부문을 담당했던 임원을 채용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 이영희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마블의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가득한 비주얼 콘텐츠들이 삼성의 모바일 디스플레이 기술에 생명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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