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주 ↔ 인천공항 KTX로 한 번에 간다 : 네이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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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주 ↔ 인천공항 KTX로 한 번에 간다

신문에 게재되었으며 2면의 1단기사입니다.2면1단| 기사입력 2014-06-30 13:51

기사원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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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 인천국제공항을 가려는 시민들은 앞으로 고속철도(KTX)를 타고 한 번에 인천공항까지 갈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오후 인천공항 교통센터에서 KTX 인천공항 운행 개통식을 열고 인천공항까지 가는 KTX 열차편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까지 한 번에 가는 KTX는 하루 왕복 10회 편성된다. 매일 경부선 12회, 호남선 4회, 전라선과 경전선 각 2회씩 운행될 예정이다. 운임은 서울역(경부선·경전선) 1만2500원, 용산역(호남선·전라선) 1만2800원을 추가로 내면 된다.
이에 따라 지방에서 올라온 이용객들이 서울역 등에서 내려 공항철도나 리무진 버스로 갈아타지 않고도 타고 왔던 KTX 열차에서 내리지 않고 그대로 인천공항까지 갈 수 있게 된다. 다만 서울역∼인천공항 구간은 선로가 달라 KTX가 저속으로 운행한다. 또 인천 지역 주민은 서울역이나 용산역까지 가지 않고 가까운 검암역에서 KTX를 이용할 수 있다.
인천공항 KTX를 운영하는 코레일 관계자는 “지방 승객들은 서울역까지의 기존 요금에 인천공항까지 가는 추가요금을 내면 된다”고 말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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