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든 "美, 도청 안 한 나라는 '4개국' 뿐"
기사입력 2014-07-02 15:15 | 최종수정 2014-07-02 16:44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미국이 도청하지 않은 나라는 호주,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 4개국뿐이다”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불법감청 실태를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30) 전(前) 중앙정보국(CIA) 직원이 NSA가 도청하지 않은 나라는 4개국뿐이었다고 발언했다고 미국 주력언론 워싱턴포스트(WP)가 1일(현지시간) 밝혔다.
스노든은 2010년도 첩보 목록에 세계은행, 세계통화기금(IMF), 유럽연합(EU),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까지도 있었지만 이 4개국은 없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