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별' 지구를 살리자] 문명의 그림자, 쓰레기
기사입력 2014-07-09 19:29 | 최종수정 2014-07-10 00:21
한해 482만톤 음식물 버려져… 사료·퇴비로 재활용도 한계
문제는 양이다. 애초 인간이 만들어낸 쓰레기는 가축의 먹이와 땅의 거름이 되는 소중한 자원이었다. 그러나 자연으로 돌릴 수 없을 만큼 쓰레기가 늘어나자 골칫덩어리로 변했다. 이제 쓰레기는 발생부터 처리까지 전부 ‘돈’이 됐다. ‘쓰레기, 문명의 그림자’의 저자 카트린 드 실기는 쓰레기와 평화롭게 지내려면 쓰레기를 덜 만드는 방법밖에 없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