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리 감독은 "캠프의 우익수 수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우익수로 뛰는 것에 대해 편안하게 느끼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캠프의 우익수 수비에 합격점을 준 매팅리 감독은 중견수 수비가 불안한 캠프를 이참에 우익수로 돌리고 대신 푸이그를 중견수로 기용하는 방안을 구상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푸이그는 외야수 중에서도 넓은 수비범위와 강견을 자랑한다. 그럼에도 매팅리 감독은 푸이그를 중견수로 기용하는 것에 대해 그동안 주저해왔다.
캠프가 부상으로 뛸 수 없을 때에도 대체 중견수로 경기에 나선 것은 푸이그가 아니라 앤드리 이시어, 스콧 반 슬라이크 등이었다.
매팅리 감독은 이에 대해 "푸이그가 많은 경우에 통제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나쁜 의미는 아니다"면서 "외야수들끼리는 서로 소통하고 믿어야 하는데, 푸이그는 공을 양보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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