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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범가너..MLB 휩쓰는 ‘저연봉 고효율’ 선수들

기사입력 2014-07-25 09:06 기사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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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과연 성적은 연봉순일까.
LA 다저스 류현진은 올시즌 약 433만 달러(한화 약 45억원) 연봉을 받는다. 팀내 선발투수 중 가장 낮은 액수다.
다저스는 올시즌 5명 선발투수에게 총액 약 7,708만 달러를 지급한다. 잭 그레인키는 약 2,800만 달러, 클레이튼 커쇼는 약 1,900만 달러, 조시 베켓은 약 1,575만 달러, 댄 하렌은 약 1,000만 달러를 각각 받는다. 류현진 연봉은 함께 11승을 올리며 팀을 이끌고있는 커쇼와 그레인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5선발로서 최근 끊임없는 부진을 보이고있는 하렌 연봉 절반도 되지 않는다.
연봉보다 훨씬 좋은 활약을 하고있는 '저비용 고효율' 선수는 류현진 뿐이 아니다. 현재 12승 8패, 평균자책점 3.19로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선두를 달리고있는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올시즌 연봉은 약 392만 달러(한화 약 40억원)다. 12승 4패, 평균자책점 2.74 성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있는 알프레도 사이먼(신시내티 레즈) 올시즌 연봉은 약 150만 달러(한화 약 15억원)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레이스에 참가하고있는 크리스 세일(시카고 화이트삭스) 올시즌 연봉은 약 350만 달러(한화 약 36억원)다. 세일은 현재 9승 1패, 평균자책점 2.03을 기록 중이다. 11승 3패, 평균자책점 2.72를 기록한 소니 그레이(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올시즌 50만 달러(한화 약 5억원)를 받는다.
올시즌 아메리칸리그에서 타율, 도루, 최다안타 부문 1위를 달리고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작은 거인' 호세 알투베는 약 144만 달러(한화 약 15억원)를 받고 활약 중이다. 타율 0.310, 18홈런, 65타점을 기록 중인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올시즌 연봉은 약 108만 달러(한화 약 11억원)다. 메이저리그 최고 타자로 불리는 '슈퍼스타'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은 올시즌 100만 달러(한화 약 10억원)를 받는다.
성적은 연봉순이 아니다. 올시즌 뛰어난 평가받은 가치를 뛰어넘은 모습으로 메이저리그를 휩쓸고있는 '저비용 고효율' 선수들이 어디까지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사진=왼쪽부터 류현진, 마이크 트라웃, 매디슨 범가너)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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