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홀름은 4일 MLB.com과의 인터뷰를 통해 "14살 때도 왼쪽 무릎 인대를 다친 적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 부상도 그 때처럼 심각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진단을 받으니 부상 부위가 생각보다 심각했다"며 수술을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수술로 인해 시즌을 마감해야 하는 것을 알고 있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 진 모르겠지만 어쩔 수가 없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마홀름의 수술은 오는 6일, 다저스 주치의 닐 엘아트라체 박사가 집도할 예정이며 수술 이후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FA) 선수가 되는 마홀름은 예상치도 못한 상황 속에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