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마무리, 셋업맨들이 승리에 차지하는 비중
지난 해 12월, 국내 최고의 마무리 삼성 라이온즈의 ‘돌부처’ 오승환은 역대급 계약을 공한번 던져보지도 않은 NPB라는 무대에서 기록을 했다. 계약금을 포함하여 자그마치 2년 8억엔이라는 한신 타이거즈의 초강수 (엔저현상 때문에 위압감이 떨어져 보이는 건 사실). 리그에서의 입지나 그 파급력을 따지자면 양키스의 다나카가 MLB에서 기록한 높은 연봉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볼 수 있다.
국내에서 오승환이라 함은, 마운드위에서의 최고의 탄탄함을 자랑하는 선수. 그러나 다른 면으로 본다면 1시즌에 던져봐야 60이닝이고 70이닝을 던져도 많이 던졌다고 생각이 되는 1이닝용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NPB사상 가장 빠른 페이스의 2000K를 잡은 스기우치, 메이저리그에서 통산450홈런을 넘게 기록하고 10년연속 골드글러브, 애틀랜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퀴라소의 영웅”앤드루 존스, 공격과 수비 양면 NPB 사상 최고의 포수라고 칭하는 아베 신노스케라는 거물급의 선수들과 공 한번 던져보지도 않은 채로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을까?
NPB선수 몸값순위 (출처:MG베이스볼님 블로그)
1. 아베 신노스케 (요미우리, 6억엔)
2. 스기우치 토시야 (요미우리, 5억엔)
3. 이대호 (소프트뱅크, 4억엔)
4. 앤드루 존스 (라쿠텐, 4억엔)
5. 우츠미 테츠야 (요미우리, 4억엔)
6. 셋츠 타다시 (소프트뱅크, 4억엔)
7. 이와세 히토키 (주니치, 3억7천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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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한신, 3억엔
[출처] [MLB] 오승환, 거액 연봉의 진짜 비밀은?? |작성자 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