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구민들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야구장 입지를 변경할 수밖에 없는 이유도 설명했다.
안 시장은 "기존 입지를 고수하면 NC다이노스의 연고지 포기로 이어지고 이 경우 창원시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가져온다"고 지적했다.
NC구단의 연고지 포기는 창원시의 브랜드 가치 하락과 대외 신뢰 상실로 이어져 투자유치, 관광활성화에 큰 장애요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진해구민들의 실망을 달랠 대안으로 육군대학 터에 첨단산학연구단지, 창원문성대 제2캠퍼스 유치를 약속하고 조속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