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상이 섯거친 날에 피온 황국화를/금분(金盆)에 득 다마 옥당에 보내오니/도리(桃梨)야 곳이오냥 마라 님의 뜻을 알괘라.”는 송순의 작품이고, “국화야 너는 어이 삼월춘풍 다 지내고/낙목한천(落木寒天)에 네 홀로 픠엿니/아마도 오상고절은 너뿐인가 노라.”는 이정보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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