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가수 조덕배 또…마약 혐의 긴급체포 : 네이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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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씨는 최근 수도권 일대에서 지인으로부터 필로폰과 대마초를 각각 3차례, 1차례씩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여러가지 정황상 조 씨가 필로폰과 대마초를 복용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조 씨는 검찰 조사에서 복용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조 씨에 대한 모발 정밀검사를 의뢰해 놓은 상태다.
조 씨는 지난 1991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처음 구속된 뒤 90년 대에만 무려 4차례 대마관리법위반 혐의로 적발됐다. 또 지난 2003년에는 수도권 일대 여관과 호텔에서 필로폰을 희석해 주사기로 투약하거나 실험용 유리대롱을 통해 흡입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되기도 했다.
한편, 1985년 1집 ‘사랑이 끝나면’으로 데뷔한 조 씨는 ‘꿈에’,‘그대 내맘에 들어오면’, ‘나의 옛날 이야기’ 등 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지난 2009년 뇌출혈로 쓰러져 언어장애와 마비증세 등에 시달렸으나 2년 만에 극복하고 가수 활동을 하고 있다. 아이유, 이수영 등 후배 가수들이 조 씨의 노래를 리메이크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정유진 기자 yoojin@

[단독]가수 조덕배 또…마약 혐의 긴급체포 : 네이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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