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서울시, 새벽 시간대 버스·지하철 요금 깎아 준다 : 네이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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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얼리버드제' 도입 추진은 공공요금 인상이 줄줄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서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는 게 시 측의 설명이다. 새벽 출퇴근객들의 경우 주로 일찍 직장에 나가야 하는 서민 및 경제적 취약층이 많으므로, 이 시간대에 요금을 깎아 줘 부담을 덜어주자는 것이다. 이 제도는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박 시장의 맞상대였던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가 공약으로 내세워 큰 관심을 끌었던 바 있다. 당시 정 후보가 제시한 새벽 출퇴근 시민 대상 할인 금액은 200원이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요금 인상에 대한 실무적 합의가 거의 마무리됐으며, 얼리버드 할인제 도입도 요금 개편안에 들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새벽 시간대 서민 할인으로 인해 늘어나는 요금 부담 분을 각 지자체간에 어떻게 분담할지에 대한 협상이 마무리될 경우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 시장의 정치적 결단만 남은 상태"라고 말했다.

[단독]서울시, 새벽 시간대 버스·지하철 요금 깎아 준다 : 네이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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