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혈' 강수일 슈틸리케호 합류에 장대일 '관심'
머니투데이 이해진 기자 |입력 : 2014.12.05 08:53|조회 : 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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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일 전 축구선수
혼혈 선수 강수일이 슈틸리케호에 합류하면서 혼혈선수로서 먼저 태극마크를 달았던 장대일 전 선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남 수비수로 유명했던 장대일은 영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선수다. 1996년 성남일화에 입단해 선수생활을 시작, 1998년엔 국가대표로 프랑스월크컵 본선에 출전했다. 이후 2000년 부산아이콘스로 자리를 옮겨 2003년까지 활동하다 2004년 현역 은퇴했다.
한편 울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은 지난 4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공개한 제주도 전지훈련 소집 명단에 강수일의 이름을 올렸다. 강수일은 아프리카계 혈통 미국인인 어버자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국내 유일의 혼혈 공격수로 주목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