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누구처럼 도망가지 않는 PD 감사하다”
최재성은 이날 시상식에서 일일극 부문 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최재성은 ‘일편단심 민들레’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한데 이어 "우리 팀엔 '선장군'이 있다. 누구처럼 배 가라앉았다고 피하고 도망가고 그러지 않는 믿음직한 캡틴이다. 총감독이신 신창석 감독님께도 이 자릴 빌어 진심어린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세월호 사태 당시 배를 버리고 먼저 탈출한 이준석 선장을 수상소감에서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영규 “세월호 유족, 용기잃지 말라”
박영규가 세월호 사고로 자식을 잃은 부모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박영규는 ‘2014 KBS 연기대상’ 장편드라마 부문 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후 먼저 하늘나라로 떠난 아들을 그리며 추모곡을 불렀다. 이어 "세월호 유가족 여러분 내년엔 희망을 잃지 마시고 열심히 살아갑시다"라며 자식을 잃은 세월호 유가족을 마음으로 위로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