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9] 상상할 수도 없는 폭력 축구…"추가 징계 요구" : 네이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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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9] 상상할 수도 없는 폭력 축구…"추가 징계 요구"

기사입력 2015-02-0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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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국 킹스컵 축구 대회 도중 우리 선수가 우즈베키스탄 선수로부터 주먹질을 당한 사태, 이 상상도 못할 폭력 축구에, 세계 축구계가 격분하고 있습니다.
김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보는 이의 눈을 의심케 할 정도의 무차별적인 폭력, 우리나라와 우즈베키스탄의 태국 킹스컵 1차전 경기 도중 벌어진 일입니다.

맞은 선수는 우리 22세 이하 대표팀의 수비수 심상민, 때린 선수는 우즈베키스탄의 샴시티노프입니다.

시종일관 거칠었던 우즈베키스탄, 발로 얼굴 부위를 가격하려는 위험천만한 행동도 나왔습니다.

해당 선수들은 레드 카드를 받고 경기장에서 쫓겨났고, 경기는 1-0, 대한민국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잘 참아서 더 큰 폭력 사태로 번지지 않았지만,  세계 축구계는 가만 있지 않았습니다.

외신들은 쿵푸와 주먹 공격, 살인 미수 등의 단어를 동원해가며 우즈베키스탄을 일제히 비난했습니다.

FIFA는 상대를 때려서 퇴장당한 선수에게 최소 2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을 부과합니다. 그러나 사안이 심각한만큼 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까지 징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경기 후 곧장 킹스컵 조직위원회에 추가 징계를 엄중 요구했습니다.

TV조선 김관입니다.

/ 김관 기자 kwan@chosun.com
김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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