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전라선 KTX 서대전 경유 철회 촉구::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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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전라선 KTX 서대전 경유 철회 촉구

    기사등록 일시 [2015-02-05 16: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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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의회(의장 박정채)는 5일 전라선 KTX의 서대전 경유는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회는 이날 여·야 정치권에 보낸 성명서를 통해 "한국철도공사가 최근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KTX 운행계획에 전라선 KTX가 서대전을 경유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면서 "이 경우 용산에서 여수엑스포역간 운행시간이 당초 약속한 2시간50분보다 45분가량 더 늘어나 저속철로 전락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의회는 또 "정부는 전라선 복선전철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용산에서 여수엑스포역까지 소요시간 3시간40분은 수도권과 여수를 연결하는 철도망의 기능을 십분 발휘하기에 부족하다고 밝힌바 있다"면서 "호남선 KTX 고속철도가 개통되는 2015년 3월부터는 2시간50분으로 단축시키겠다던 당시의 약속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국철도공사가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KTX 운행계획에 따르면 용산에서 여수엑스포역까지 18회 왕복 운행하던 전라선 KTX는 8차례 더 늘려 총26회 왕복하도록 하고 있다.
이 가운데 8편(31%)은 서대전역을 경유하게 된다. 서대전역을 경유할 경우 오송~서대전~계룡~논산~익산의 기존선으로 우회하게 되면서 32㎞가 늘어나게 되며 운행시간도 45분 더 경과한다.
여수시의회 관계자는 "이용객이 증가해 전라선 KTX의 증편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갈등과 국민 분열을 조장하는 전라선 KTX의 서대전 경유방안은 철회 돼야 마땅하고, 당초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치권이 결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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