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은 제주도뿐 아니라 미국과 영국,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도 부동산을 마구 사들이고 있는데 중국 기관투자자들의 해외 부동산시장 투자규모는 5년 동안 25배나 증가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중국의 부동산 사재기로 집값이 하늘로 치솟은 호주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외국인의 부동산 투자 규제 방안을 내놨습니다.
매입가의 1%를 무조건 세금으로 내야 하고, 호주에 거주하지 않는 외국인은 주거용 주택을 구입할 수 없게 했습니다.
이에 홍콩과 싱가포르도 징벌세 부과를 검토중입니다.
막강한 자본을 앞세워 현대판 영토불리기에 나선 중국을 막기 위해 전세계가 비상에 걸렸습니다.
TV조선 유지현입니다.
/ 최원영 기자 won10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