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수유역 자전거 수리센터 일반주민들에 개방 - 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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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수유역 자전거 수리센터 일반주민들에 개방

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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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06.10  12: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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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강북구 수유역(6번출구) 자전거주차장 1층 수리센터가 이달부터 주차장 이용자만이 아닌 일반 주민 모두에게 본격 개방, 운영되고 있다.
10일 구에 따르면 이는 당초 자전거주차장 이용자에게만 개방돼왔지만 자전거 전문 수리점이 턱없이 부족한 강북구의 사정을 감안, 주민 불편을 덜어드리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일반 주민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
수유역 자전거 수리센터에는 전문 정비사가 상주해 브레이크 조정, 체인정비, 기름칠 등 간단한 점검과 수리를 무상으로 해주고 있다. 단, 변속기, 안장 교체 등 부품비는 직접 부담해야 한다.
운영시간은 평일(월~금)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 주말(토, 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주말은 격주로 쉬기 때문에 확인 후 이용해야 한다.
구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강북구엔 자전거 수리 전문점이 하나밖에 없어 주민들이 자전거를 정비, 수리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수리센터 운영을 통해 자전거 이용 주민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방치자전거 감소와 자전거 주차장 이용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유역 6번 출구 앞 50m 거리에 위치한 자전거 주차장은 750대 규모의 주차시설과 수리센터, 층간 컨베이어, 도난방지장치(CCTV, 카드식 입출입 시스템), 샤워실, 물품 보관함 등을 갖춘 토털 서비스센터로, 월 4000원의 이용료만 내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구는 대형, 고가의 제품으로 설치에 제약이 많은 기존 공기주입기 대신 ‘누구나 사용하는 자전거 공기주입기’를 자체 개발해 아파트, 동 주민센터, 공영주차장 등에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자전거무료대여소, 자전거 시범학교 및 자전거 이용 시범기관 지정 등 자전거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문의 (944-3054)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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