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지처참과 능지처사의 차이점을 알려주세요-내공30 : 지식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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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지처참(陵遲處斬) : 능지처사(陵遲處死)라고도 하며, 대역죄나 패륜을 저지른 죄인 등에게 가해진

극형입니다.

언덕을 천천히 오르내리듯[능지(陵遲)] 고통을 서서히 최대한으로 느끼면서 죽어가도록 하는

잔혹한 사형제도로 대개 팔다리와 어깨, 가슴 등을 잘라내고 마지막에 심장을 찌르고 목을 베어

죽였다고 합니다.

또는 많은 사람이 모인 가운데 죄인을 기둥에 묶어 놓고 포를 뜨듯 살점을 베어내되, 한꺼번에

많이 베어내서 출혈과다로 죽지 않도록 조금씩 베어 참을 수 없는 고통 속에서 죽음에 이르도록

하는 형벌이라고도 합니다.

본래는 수레에 팔다리와 목을 매달아 찢어 죽이는 거열형, 시신에 거열형을 가하는 육시(戮屍)

차이가 있으나 혼용해서 쓰기도 합니다.

즉 거열형은 묶어서 사방으로 찢어죽이는것이고 능지처참은 천천히 팔다리 등을 베어 죽이는 사형제도

입니다.

질문자님께서 중학생이신데, 너무 자세히 설명한 것 같기도 하고,..어쨋든

역사공부 하신다니 열공하시고 단지 이런 제도가 있었구나 하는 정도로만 알고

너무 관심두시진 말길 바랍니다.

능지처참과 능지처사의 차이점을 알려주세요-내공30 : 지식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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