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판에 손글씨로 '닭백숙'이라고 적힌 가게가 있다.
닭장에는 닭이 없다. 냉동실에 하림 제품을 쌓아두고 내는 것인지.
집인지 가게인지 모를 건물은 허름하고 도끼칼로 닭을 잡을 것같은
인상이 무서운 아저씨가 백숙을 가져올 것 같은 그런 집이었다.
개 두 마리가 낯선 사람을 오랜만에 봤는지 짖어댄다.
짖다가 똥냄새를 맡는다. 취미가 요상한 변태 똥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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