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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산업 분야에서 LCD가 성숙기로 접어든 가운데 AMOLED가 한계를 극복하며 세를 확장하고 있다. 20대에 접어든 LCD. 이제 8살이 된 AMOLED지만 걷는 속도는 남달리 빠르다.
법원 "한국사 교과서 수정명령은 적법"(종합)
기사입력 2015-04-02 10:40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교육부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집필진에게 교과서 내용을 수정하도록 명령한 것은 적법한 조치였다고 법원이 판단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김경란 부장판사)는 2일 한국사 교과서 6종 집필진이 교육부를 상대로 낸 수정명령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교육부의 수정명령 자체가 모두 적절했거나 재량권 범위내에 있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내용상 수정명령이 이뤄진 부분은 6·25전쟁의 발발 책임 소재와 주체사상에 대한 설명, 북한의 경제상황이나 천안함·연평도 사건, 1997년 외환위기와 박정희 정부의 경제정책에 관한 내용 등이다.
재판부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현을 없애거나 고치도록 하고, 역사적 사안에 대한 서술을 보다 자세히 하도록 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며 "수정명령의 필요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체사상 등과 관련된 부분은 단순히 북한 체제의 정치적 주장을 그대로 소개해 학생들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 것인지 정확히 이해할 수 없게 돼 있는 부분을 보강해 깊이 있는 이해를 돕도록 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천안함과 연평도 사태에 대해서는 "행위의 주체가 생략돼 있어 이를 명시하도록 해 정확한 정보 전달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라고 봤다.
1997년 외환위기와 박정희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부분은 "상호 인과관계가 확실하지 않은데 충분한 경제학적 검증이 없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연관시킨 부분을 제외하도록 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국사 교과서 수정 논란은 독재 정치나 친일을 미화하거나 내용상 오류가 많다는 지적이 제기된 교학사 교과서에서 시작됐다.
교육부는 교학사 교과서에 대해 수정명령을 내리면서 이미 국사편찬위원회 검정심의를 마쳤던 나머지 교과서 7종도 함께 수정하도록 명령했다. 금성출판사 등 나머지 교과서의 경우 좌편향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수정명령을 수용하지 않는 출판사의 교과서는 발행을 정지하겠다고도 통보했다.
이 가운데 금성출판사와 두산동아 등 6종 교과서 집필진 12명은 교육부가 교과서 검정에 준하는 적법 절차 없이 사실상 특정 사관의 반영을 강요하는 수준으로 수정을 명했다며 수정명령 취소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그러나 2013년 12월 집행정지 신청이 먼저 기각되면서 일선 학교에는 교육부 요구대로 수정된 교과서가 배포된 바 있다.
eshiny@yna.co.kr
靑비서실 '세월호 조문연출 보도' CBS 상대 일부 승소
기사입력 2015-04-02 10:36 | 최종수정 2015-04-02 10:45
박근혜 대통령은 작년 4월 29일 경기도 안산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조문한 뒤 마침 옆을 지나가는 한 할머니를 껴안고 위로했다. CBS노컷뉴스는 이에 대해 정부 핵심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청와대가 당일 현장에서 이 노인을 섭외해 박 대통령의 뒤를 따르게 하는 등 연출했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남부지법, 손해배상 청구는 기각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서울남부지법 제15민사부(김홍준 부장판사)는 2일 청와대 비서실과 김기춘 전 비서실장 등이 "오보를 바로잡고 손해를 배상하라"며 CBS노컷뉴스 등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보도 내용이 진실하지 않다고 증명됐다"며 "정정보도문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하라"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CBS노컷뉴스는 당시 논란이 일었던 할머니 등을 직접 취재하지 않았고 정부 핵심관계자의 확인을 받았다고 주장했지만 신빙성을 입증할 만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면서 "해당 보도는 의혹을 수긍할 만한 새로운 자료가 없어 진실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다만 손해배상청구에 대해서는 "비서실을 제외한 김 전 실장 등은 진실이 아닌 보도로 피해를 입은 개별적 연관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며 기각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작년 4월 29일 경기도 안산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조문한 뒤 마침 옆을 지나가는 한 할머니를 껴안고 위로했다.
CBS노컷뉴스는 이에 대해 정부 핵심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청와대가 당일 현장에서 이 노인을 섭외해 박 대통령의 뒤를 따르게 하는 등 연출했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다.
이후 청와대 비서실은 연출이 사실무근이라며 CBS노컷뉴스 측에 당시 김기춘 비서실장 명의로 정정 보도 요청을 했으나 CBS노컷뉴스는 "반론보도는 할 수 있지만 정정보도는 할 수 없다"며 거부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 비서실과 김 전 실장 등 직원 4명은 CBS노컷뉴스를 상대로 정정보도와 함께 8천만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2vs2@yna.co.kr
IFTTT를 이용 Facebook 포스트를 원노트에 백업하기
7. Smart Work/71. Internet Services 2014/07/11 17:25IFTTT를 활용하여 Facebook 포스트를 원노트에 스크랩하는 과정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보았다.
한번 레시피를 생성하여 두면 페이스북에서서 #onenote라는 태그를 포함하여 포스트를 작성하는 경우 원노트에 자동으로 백업해준다.
페이스북에서 마음에 드는 자료를 발견한 경우 태그를 포함하여 공유를 하면 자동으로 원노트에 백업된다.
IFTTT에서 페이스북과 원노트를 활용한 레시피를 만들려면 두 서비스에 대한 사전 인증이 있어야 한다.
알파스캔 AOC 2470 IPS MHL+DP 무결점 (두번째) 제목으로 메일 발송 2015-04-01 오전 11:50 2015-04-01 오전 11:50 추가내용
위 표시처럼 모니터 연결하는 방법이 3군데가 있습니다. HDMI // DVI // D-sub 이렇게 3가지가 있는데, 본체에 단자가 잇는지 모르지만 색감차이가 HDMI >> DVI >>>>>> D-sub 차이입니다. HDMI 가 불가하면 최소한 DVI로 연결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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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위치 <http://prod.danawa.com/info/?pcode=2516975&cate=11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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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해당 판매사이트 로고 클릭후 나온화면인듯하고… 왼족에 해당 판매 사이트 링크가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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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노트로 파일을 공유하는 것은 협업을 위해서 입니다. 원노트는 노트, 섹션(탭), 페이지 단위로 구성이 되기 때문에 블로그는 노트로 분류하고, 탭은 에디터, 페이지는 글 단위로 나누어서 공유를 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엑셀이나 워드 파일도 문제없이 사용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웹 앱 중에 디자인은 애플의 iWorks가 제일 좋고 마이크로 소프트의 원드라이브, 구글 독 순이고, 성능은 역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원노트 때문에 원드라이브가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적별로 쇼핑성향 달라…'중국인은 품질' vs '일본인은 가격'
기사입력 2015-04-0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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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지혜 기자] [한국방문위원회, 외국인 관광객 대상 설문조사…코리아그랜드세일 만족도 높아]
중국인 관광객은 쇼핑 장소를 선택할 때 상품의 다양성과 품질, 의사소통을 중시했고 일본과 영어권 관광객들은 가격 만족도를 더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문위원회는 1일 2179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쇼핑장소가 남대문·동대문(26%)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면세점 (20.7%), 대형마트(19.3%), 쇼핑몰(18.1%), 백화점(13.8%)의 순서였다.
쇼핑 장소는 국적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중국인 관광객은 남대문·동대문(23.7%)과 면세점(22.4%)을 선호했고 일본인 관광객은 대형마트(28.9%), 면세점(22.8%)을 꼽았다.
이 같은 차이는 중국인들이 제품의 다양성(28%)과 의사소통 편의(17.2%)를 중시한 반면 일본인 관광객은 가격만족도(36%)와 제품 다양성(32.1%)을 우선적으로 고려했기 때문이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국여행 기간 중 구매했거나 구매 의향이 있는 품목으로 향수·화장품(25.2%)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의류(24.3%), 식료품(21.8%)이 뒤를 이었다.
한편 한국방문위원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3개월간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쇼핑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개최했다. 이 행사를 통해 매출액 1404억원, 생산유발효과 2394억원이 발생했고 4115명의 취업효과로 내수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위원회는 분석했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64.8%가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에 만족했고 51.9%가 재방문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추운 날씨로 관광객이 줄어드는 겨울철 마케팅 프로모션으로 기획됐다"며 "쇼핑 뿐 아니라 숙박, 공연 분야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비수기에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내 삶을 바꾸는 정치뉴스 'the 300' 바로가기]['스페셜 걸' 포토][손안의 경제뉴스 머니투데이 모바일웹][Ten Lines News 티타임즈 ]['취업의 모든 것' 잡드림 ]
이지혜 기자 imari@mt.co.kr
기상청 "어제 내린 봄비 경제적 가치 2400억원"
기사입력 2015-04-01 17:46
전국 곳곳에 봄비가 내린 지난달 31일 오전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 은행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하얀 목련꽃 사이를 지나고 있다. © News1 김대웅 기자가뭄해소·산불예방 효과 경제적 가치로 환산 분석 결과
(서울=뉴스1) 류보람 기자 =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이어지던 가뭄 속에 지난달 31일 내린 봄비의 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2400억원에 이른다는 분석이 나왔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내린 비로 미세먼지가 씻겨나가 대기의 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약 2300억원에 이르렀다.
비가 내린 후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평균 68.3㎍/㎥ 가량 줄어들었다.
또 24만여가구가 가뭄의 피해에서 벗어나 70억원 가량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했다. 수자원 확보와 산불예방 효과도 각각 32억7000만원과 3억원의 가치로 추산됐다.
수자원 환산금액은 전국에 내린 강수량을 ㎥당 50.3원의 수자원으로 환산한 뒤 유출률 40%와 원수 판매율 36%를 각각 적용한 결과다.
산불예방 효과 항목은 비가 내리기 전 10일간 전국에 발생한 산불피해 복구 비용을 1ha 단위로 환산한 것이다.
전국에 내린 비의 양은 평균 4.5㎜에 불과했지만 겨우내 이어진 가뭄 속에서 해갈에 큰 도움이 됐다는 것이 기상청의 분석이다.
농작물·나무·식물의 성장 등 환산하기 어려운 가치를 고려하면 봄비의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특히 2~3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10~4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봄비의 경제적 효과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박관영 기상청 국립과학원장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기상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근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adeok@[©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단독] '무도-식스맨', 장동민·최시원·광희·강균성·홍진경 최종 5인 압축 :: 네이버 TV연예
| 카테고리 없음 2015. 4. 1. 21:38
▲ 선수를 위한, 선수에 의한 설계를 통한 선수 육성
퓨처스파크는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설 배치와 공간 활용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숙소-라커룸-체력단련실-식당-실내연습장-야구장 등 선수들이 자주 이용하는 동선을 효율적으로 배치했다.
야구장과 숙소 그리고 실내연습장을 최대한 가까이 지었고, 선수들이 언제든 훈련할 수 있도록 숙소와 실내연습장은 실내 통로로 연결했다.
또한 퓨처스 선수들이 1군에 올라가 적응을 빨리 할 수 있도록 잔디형태, 잔디종류(켄터키 블루글래스) 등 인천SK행복드림구장과 동일한 환경으로 조성했고 정식 경기가 가능한 야구장 2면을 확보해 퓨처스 선수뿐만 아니라 루키(1~2년차)선수들도 체계적인 훈련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리고 선수들이 강의와 상대팀 전력분석, 야구 영상 시청이 가능한 세미나실(90석)을 조성해 선수들의 이론 습득과 분석력을 제고했다.
퓨처스파크는 재활센터에도 각별히 신경 썼다. 공간배치의 경우 체력단련실, 체력측정실, 물리치료실, 실내연습장, 사우나 등을 같은 테두리 안에 배치해 컨디셔닝 코치가 한눈에 선수들의 훈련 상태를 체크할 수 있도록 했다.
컨디셔닝 코치들이 업무효율성을 높여 선수들의 부상 및 컨디션 관리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설계다.![]()
▲ 자연조화와 에너지 효율화로 그린스포츠 실천
SK는 "퓨처스파크는 산의 지형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부지내 흙과 산림을 재활용해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는데 역점을 뒀고 자원 재활용과 전력 낭비를 최소화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벽과 담장 대신 수목식재를 심는 등 퓨처스파크 곳곳에 약 30여종의 다양한 나무를 심어 계절과 자연의 조화를 꾀했다. 마이너리그 구장을 벤치마킹 해 보조구장 백스크린을 사시사철 푸름을 간직하는 측백나무로 조성하기도 했다.
SK는 입구에 설치된 태양열 집열판으로 퓨처스파크 일부 가로등을 밝히고 있으며 매일 집열해서 4~6시간 사용하고 있다.
실내구장도 자연채광을 최대한 활용하고 이에 조명 방향과 개수를 달리해 선수들이 훈련하기에 가장 좋은 조도를 유지할 수 있는 자동제어시스템을 도입해 전력 효율화를 꾀했으며 선수들 개별 숙소에서 선수가 TV, 전등, 에어컨 등 전기를 켠 채 숙소에서 나가면 잠시 후 전기가 자동으로 꺼지는 재실감지시스템으로 설계해 전력 낭비를 최소화했다.
▲ 지역과 행복한 동행
퓨처스파크 옆에는 대한성공회 우리마을이 있으며 이곳 원생들이 직접 재배하는 자연산 채소를 구단 식당 아웃소싱 업체와 연결시켜 공급받고 있다.
또한 강화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퓨처스파크의 식당, 경비, 청소용역 등 업무에 지역주민을 채용하고 있다.
SK는 "강화도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퓨처스파크 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는 등 강화 주민들에게 퓨처스파크가 지역 랜드마크로서 자긍심과 애향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강화〓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현재 서갑숙은 제주도에서 혼자 살고 있다. 그리고 제주도에 온 후에야 딸의 마음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서갑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남에게는 마음을 열고 나이 격차도 허물도 없이 친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면서 정작 가장 소중한 내 딸의 마음을 몰랐다는 게 얼마나 웃기냐”라고 자책했다.
또 서갑숙은 “딸이 나 같은 삶을 살까봐, 늘 선택에 신중하고 후회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딸의 닫힌 마음을 열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하지만 딸은 한 번도 받아보지 못했던 어머니의 손길을 부담스러워했다.
내년 뚫리는 '전철 3개 라인' 따라 달아오른 분양
삼성동 상아3차, 9호선 개통 후 1억 껑충…부동산 '영원한 블루칩' 역세권한국경제 | 이현진 | 입력 2015.04.01 03:31 | 수정 2015.04.01 03:31
[ 이현진 기자 ] 서울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좋은 신분당선 연장선,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 KTX 수서~평택선이 내년 개통한다. '신(新)골드라인'으로 불리는 이들 지역에 아파트 공급도 잇따른다.
역세권은 부동산 시장에서 핵심 테마 중 하나다. 지난해 9월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구간이 착공하자 GS건설이 경기 하남시 미사지구에서 분양한 '미사강변 센트럴자이'는 계약 2주 만에 집주인을 모두 찾았다.
개통 시점이 다가오면 역세권 가치는 더 높아진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최근 개통한 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신논현~종합운동장) 삼성중앙역과 가까운 삼성동 '상아3차' 전용 106㎡ 매매가는 10억7000만원 선이다. 지난해 3월(9억3500만원)보다 1억2500만원가량 뛰었다.
내년 개통 예정인 KTX 수서~평택선의 KTX 동탄역 인근 '동탄2 우남퍼스트빌' 전용 74㎡는 8000만원 정도 웃돈이 붙었다. 동탄2신도시 레이다진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역세권 단지는 개통이 늦으면 생활이 불편하고 개통이 끝나면 프리미엄이 이미 반영돼 가격 부담이 크기 때문에 매입 시기를 잘 살펴야 한다"고 설명했다.
축구 > 기사
[인터뷰] 차두리 어머니 오은미씨 "두리만 보면 가슴 미어져"
스포츠 기사
[일간스포츠 윤태석]
차두리(왼쪽)와 어머니 오은미씨.
IS포토"두리만 보면 가슴이 미어져. 이렇게 은퇴할 수 있으니 다행스럽고 감사하지."
차붐 부자의 축구 인생에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한 명 있다. 차범근(62) 전 수원 삼성 감독의 아내이자 차두리(35·FC서울)의 어머니인 오은미 씨다.
오 씨는 차 전 감독을 반평생 내조했다. 또 유명 선수를 아버지로 둔 아들 차두리의 굴곡도 바로 옆에서 지켜봤다.
그는 "두리는 늘 자기 실력과 상관 없이 감독님(차범근)에 따라 부침이 심한 국가대표 인생을 살았다. 두리만 보면 눈물이 난다"며 "그래도 두리는 아버지를 너무 존경하고 좋아한다. 그래서 더 안쓰럽고 마음이 아프다"고 말끝을 흐렸다. 차두리는 탄탄한 체격과 강인한 체력으로 '차미네이터'라 불리지만 보기완 달리 마음이 한없이 여리다. 오 씨는 "상처를 많이 받고 살았기에 두리는 자신을 조금만 이해하고 진심을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면 그렇게 고마워한다"고 말했다.
오 씨는 아들의 경기를 직접 본 적이 거의 없다. 2002년 한일월드컵 때 한 두 경기를 본 게 마지막이라고 했다. 올 초 호주 아시안컵 때도 차 감독과 함께 호주로 건너가 4강과 결승전 현장에 갔지만 경기는 안 봤다.
"VIP석에서 잡지보면서 시간 보냈지. 차 감독님이 국가대표나 수원에서 감독을 하실 때도 경기장을 간 적이 없어. 남편과 아들의 경기를 보면 숨이 막히고 너무 힘들어. 그래서 못 봐."
이번에 오 씨는 모처럼 용기를 냈다. 차 감독과 함께 아들의 국가대표 마지막 경기인 31일 뉴질랜드전을 찾았다. 차두리의 누나인 하나, 동생인 세찌, 조카와 매형, 그리고 하나씨의 사돈 어른까지 모두 왔다. 오 씨는 "감독님이 은퇴하실 때는 '축구 선수로서 고통을 더 이상 안 봐도 되겠구나' 싶어서 시원했다. 그런데 아들의 은퇴는 좀 다르다. 감독님도 시원 섭섭해한다. 이렇게 아름답게 국가대표를 마무리할 수 있어 너무 다행이다"고 안도했다.
오윤미 씨는 차두리(오른쪽)의 은퇴 경기를 열어주겠다고 요청한 울리 슈틸리케 감독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사진은 지난 호주 아시안컵 도중 차두리와 대화하는 슈틸리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오 씨는 고마운 사람 중 한 명으로 국가대표 울리 슈틸리케 감독(61·독일)을 꼽았다.
사실 차두리는 올초 호주와 아시안컵 결승이 국가대표로서 마지막 경기였다. 하지만 슈틸리케 감독이 직접 은퇴 경기를 열어주겠다고 요청했고 뉴질랜드전에서 큰 박수를 받으며 물러날 수 있었다.
차붐 부부와 슈틸리케 감독은 안면이 있는 사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 때 독일대표팀 전력분석관이던 슈틸리케 감독이 한국에 와서 차붐 부부와 통화를 한 적이 있고 몇 년 전 독일축구협회에서도 우연히 만났다. 그러나 슈틸리케 감독이 한국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차붐 부부는 일절 연락을 끊었다. 차두리가 국가대표 선수라 자칫 오해를 살까 염려했다.
오 씨는 "이렇게 두리를 배려해줘 감사할 따름이다"며 "두리가 은퇴했으니 차 감독님도 슈틸리케 감독과 차 마시고 식사도 하며 앞으로 편하게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웃음지었다.
윤태석 기자 sportic@joongang.co.kr
▲ '열심히'가 아니라 '잘해야 한다'
대학 재학시절 대표팀에 발탁됐던 차두리는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로 진출했다. 레버쿠젠에 입단했던 그는 곧바로 빌레펠트로 임대됐다. 그러나 인상적인 모습은 보이지 못했고 팀은 강등됐다.
그리고 2003년에는 프랑크푸르트로 임대됐고 한 때 공격수로 인정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팀은 또 강등됐다. 그러나 프랑크푸르트로 완전 이적해 팀을 승격시킨 그는 포칼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 마인츠, 코블렌츠, 프라이부르크 등에서 셀틱으로 근거지를 옮겼다. 셀틱에서 다시 일어났던 차두리는 결국 국내로 복귀했다. FC 서울에 입단하면서 다시 새로운 전성기를 맞았다.
유럽에서 잔뼈가 굵은 차두리는 후배들에게 잘하는 것을 강조했다. 열심히 하는 것 보다 중요한 것이 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 있으면서 열심히 한다는 말이 함정임을 느꼈다. 한국 선수들이 열심히 했다는 말을 하지만 유럽에서는 기본일 뿐이다. 그 다음에는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고등학교 때는 아버지께서 열심히 했다는 말에 별 말씀이 없었지만 대학 때는 잘해야 한다고 했다. 열심히 하는 것은 기본이다. 이기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내는 것이 열심히 하는 것이다. 잘하는 것은 분명 다르다. 우리 선수들도 좋은 선수들이 많은데 열심히 한다는 기준을 잘한다는 기준에 맞춰야 한다. 그래야 세계의 벽에 닿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 하늘이 점찍은 선수
차두리는 A 매치 데뷔 후 2002 한일월드컵 4강,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 2015 호주아시안컵 준우승에 기여하며 굵직굵직한 대회에서 맹활약했다. A매치 76경기에 출전한 차두리는 공격수로 38경기, 수비수로 38경기를 뛰었다.
그러나 항상 성공적인 선수 생활을 한 것은 아니다. 한 때 은퇴를 심각하게 고민하던 때가 있었다. 특히 독일에서 뛸 때는 팀이 강등되면서 선수생활을 이어가는데 부담이 생긴 기억도 있다. 따라서 선수로서 활약하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지를 잘 알고 있다.
공격수로 대표팀서 활약했던 젊은 차두리와는 다르게 노장 차두리는 수비수로 뛰었다. 그만큼 대표팀에 대한 의지가 컸고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했다.
차두리는 "하늘에서 점찍어준 선수들만 대표팀에 들어 올 수 있다. 태극마크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누구나 들어올 수 없고 활약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면서 "대표팀에 합류했을 때 마지막까지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 우리는 선수층이 두텁지 않다. 선수들도 잘 알고 발전을 해야 한국 축구가 발전한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한국은 대표팀에 의해 축구가 돌아간다. 대표팀이 소속팀 위에 있다. 오늘같은 평가전도 팬들을 잃고 얻을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을 알고 열정을 다해 임했으면 좋겠다. 항상 감사하면서 열정을 가지고 즐겁게 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확한 이유를 말했다. 그동안 선배들이 말했던 이야기와 같다. 단순히 태극마크를 달고 축구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한 나라의 대표로 임하는 것이 얼마나 큰 책임이고 중요한 위치인지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두리형이 후배들에게 건넨 최고의 조언이었다.
10bird@osen.co.kr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수면마취제를 묻힌 거즈로 B양의 입을 막은 뒤 목을 눌렀으며 이후 B양의 휴대전화와 조건만남의 대가로 줬던 13만원을 들고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A씨의 경우도 같은 수법을 썼다.
경찰은 김씨를 경기도 시흥시의 주거지에서 검거하고 집을 수색했을 때 거즈와 수면마취제를 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음료수병 3개가 든 가방을 발견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돈을 줄 가치가 없는 여자라서 그랬다"며 "그러나 죽일 생각은 없었고 기절만 시키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지하철 승객 편의 높여주는 '소프트환승'
09.08.16 09:32l최종 업데이트 09.08.16 15:40l
2004년 7월 1일 서울시는 대규모의 대중교통개편을 단행했다. 버스노선개편, 중앙버스전용차로 도입 등 다양한 변화가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혁신적인 것은 버스와 지하철의 운임을 통합시킨 것이다. 즉 지하철과 버스를 무료로 환승할 수 있고, 요금은 이용한 거리만큼만 내게 하는 '통합거리비례제'가 도입된 것이다.
현재 대중교통요금제도에 따르면 총 5회 동안(4회 환승) 지하철과 버스를 자유롭게 갈아탈 수 있다. 갈아탄다고 해도 기본요금이 추가되지 않는다. 무료환승은 버스~지하철~버스, 지하철~버스~지하철, 버스~버스가 모두 가능하다. 그런데 이 중에서 유일하게 안 되는 것이 바로 지하철~지하철이다.
즉 지하철역에서 나온 후, 다른 지하철역에 들어갈 경우에는 무료환승이 유지되지 않으며, 기본요금을 새로 내야 한다. 지하철~지하철간 환승이 안 되는 이유는, 지하철은 어차피 내부적으로 환승역에서 환승통로로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굳이 지하철역 바깥으로 나와서 환승을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는 맞는 말이지만, 특정한 경우에는 이것이 문제가 된다.
▲ 잠실역 환승통로의 모습(가운데)
ⓒ 서울도시철도공사
즉 지하철~지하철 환승을 불허하는 이유는 환승역에 환승통로가 있기 때문인데, 실제로는 환승통로가 없는 환승역이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지난 7월 1일 개통된 경의선 전철 서울역(서부역)과 기존 1~4호선 지하서울역이다. 이 둘은 위치도 비슷하고, 이름도 같지만, 철도 서울역을 사이에 두고 정반대에 있는 관계로 환승통로가 없다.
▲ 서울역의 두 전철역, 왼쪽이 1-4호선 지하서울역, 오른쪽이 경의선 서울역
ⓒ 한우진
이런 사례는 7월 24일 개통된 서울지하철 9호선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9호선 노량진역과 1호선 노량진역 사이에도 환승통로가 없다. 환승통로는 1호선 노량진역의 민자역사가 완성되면 생길 예정인데 아직 공사 중이기 때문이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소프트환승'이다. '소프트환승'이란 환승통로라는 하드웨어를 이용한 기존의 환승에 상대되는 말로, 환승통로라는 하드웨어 없이 요금 체계라는 소프트웨어의 수정만으로 가능한 환승이라는 의미이다.
'소프트환승'이 가능한 역은 지하철~지하철간 환승이 가능하다. 즉 지하철역에서 나왔다가 다시 지하철역으로 들어가더라도 기본요금이 추가되지 않는다. 버스~버스 환승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 9호선 노량진역의 '소프트환승' 안내문
ⓒ 한우진
앞서 설명한 서울역과 노량진역에서는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서, 현재 '소프트환승'이 시행되고 있다. 9호선은 개통 당시부터 '소프트환승'을 시행하였으며, 서울역은 7월 22일부터 시행하였다. 따라서 환승통로는 없지만, 지하철끼리 환승이 가능한 것이다.
'소프트환승'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환승통로의 건설비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경의선 서울역은 낮 시간에 1시간에 한 대 꼴로 매우 뜸하게 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그런데 1~4호선 서울역을 연결하는 환승통로를 무리하게 만들 경우 건설비에 비해 이용객이 너무 적어 경제성이 떨어진다.
▲ 경의선 전철 서울역의 모습. 낮시간에는 1시간에 1대씩만 매우 드물게 열차가 운행된다.
ⓒ 코레일
노량진역도 마찬가지로서, 현재 무리하게 환승통로를 지어놓을 경우, 향후 1호선 노량진역 민자역사 건설시 철거를 해야 하므로, 중복투자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소프트환승'을 시행하면 막대한 환승통로 건설비 없이도 환승이 가능해지므로, 예산절감이 가능하다.
'소프트환승'의 또 다른 장점은 주변 역세권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현재 지하철역 환승통로는 그냥 보행자용 터널에 불과하다. 아무것도 없이, 그냥 지하를 걷기만 하는 것뿐이라, 환승객이라는 유동인구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 단순한 보행자용 터널에 불과한 기존 지하철 환승통로 (사진은 동작역)
ⓒ 한우진
하지만, '소프트환승'을 통해서 승객들이 외부로 나와서 환승을 하게 된다면, 기존 지하철 역 주변에 있는 상업시설에게 유동인구 증가라는 큰 효과를 줄 수 있다. 지하철역에서 나온 뒤 30분 안에만 상대 지하철역에 다시 들어가면 되므로, 중간에 편의점이나 약국에 들러 물건을 사는 등의 간단한 활동은 충분히 가능하다.
실제로 현재 노량진역 부근은 순수 9호선 이용객뿐만 아니라, 지상을 이용하여 1~9호선간 '소프트환승'을 하려는 승객들로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났다. 따라서 이 승객들이 역세권 상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소프트환승'에는 단점도 있다. 첫째로 외부로 나와야 하므로 비를 맞거나 햇볕을 쬐이는 등, 환승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특히 1호선 노량진역의 경우, 개찰구가 지상 2층에 있어서, 승객들은 9호선 지하에서 나와 지상 2층에 올라갔다 다시 지상 1층으로 내려가야 하는 불편도 생긴다. 환승통로가 있다면, 2층까지 올라갈 필요는 없을 것이다. 이렇듯 '소프트환승'은 대체적으로 동선이 좀 불편한 편이다.
▲ 향후 건설 예정인 9호선 노량진역의 환승통로 평면도, 아래가 9호선역, 위가 1호선 역이다
ⓒ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소프트환승'의 또 다른 단점은 버스~버스 환승처럼 처리되므로 환승가능횟수가 1회 차감된다는 것이다. 환승통로를 이용한 지하철환승은 그렇지 않다. 아울러 소프트환승을 이용할 경우, 지하철 요금의 계산방식이 승객에게 불리해진다는 점도 문제다.
지하철 요금은 환승과 관계없이 무조건 최단거리로 계산된다. 환승통로를 이용하는 하드환승에서는 지하철 운영기관이 승객의 환승 여부를 알 수 없기 때문에, 환승과 관계없이 승객이 최단거리를 이용했다고 가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소프트환승을 할 경우 환승을 했다는 사실이 기록되어, '소프트환승'역에서 이용거리가 다시 계산된다. 결국 '소프트환승'이 하드환승에 비해 요금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 하드환승과 소프트환승의 지하철 요금계산거리 비교
ⓒ 한우진
지하철 요금은 어떻게 계산되나? - 환승과 관계없이 무조건 최단거리로 계산
▲ 최적경로와 최단경로의 비교. 최단경로가 비현실적이라도 요금은 최단경로로 계산된다
ⓒ 서울메트로
지하철 요금은 승객에게 유리하도록 항상 최단거리 기준으로 계산된다.
출발역이 종로5가, 도착역이 방배역인 경우 요금은 1000원이 나오는데, 이 요금은 최적경로인 (종로5가-서울역-사당-방배: 15.2km)로 계산된 것이 아니다. 최단경로인 (종로5가-동대문-동대문운동장-청구-약수-교대-방배: 14.5km)로 계산된 것이다. 최소환승경로로 계산할 경우 1100원이 된다.
최단경로는 환승을 5번이나 해야하기 때문에, 실제로 이렇게 이용하는 사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요금은 승객들에게 유리한 최단경로로 계산되는 것이다.
이렇듯 '소프트환승'이란 가까운 두 역 사이에서 개찰구 프로그램을 바꾸어 환승통로 없이도 무료환승을 유지해주는 신개념의 환승방법이다.
그 동안 서울~수도권에서는 '소프트환승'제도가 없었으나, 지난 7월 경의선 전철과 지하철 9호선 개통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도입되었으며, 몇 가지 단점에도 불구하고 환승통로 건설비를 줄이면서도 승객들에게 무료환승 혜택을 주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소프트환승'역 주변 유동인구의 증가를 통해 역세권 발전까지 기대되고 있다.
▲ 노량진역 주변 역세권
ⓒ (주)서울시메트로9호선
현재 수도권에는 역 사이가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환승통로가 없어서 불편한 곳이 더 있다. 철도 청량리역 앞의 '1호선 지하청량리역'과 '중앙선 지상청량리역', 철도 용산역 앞의 '4호선 신용산역'과 '1호선 용산역' 등이 그런 곳인데, 이런 역들에도 '소프트환승'이 도입된다면, 환승통로 건설비를 들이지 않고도 승객들에게 환승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용산역과 신용산역은 매우 가깝지만 환승통로가 없다
ⓒ 서울특별시
좀 더 범위를 넓혀보자면 '2호선 강남역'과 '9호선 신논현역', '1호선 동암역'과 '인천1호선 간석오거리역', '1호선 남영역'과 '4호선 숙대입구역'도 들 수 있다. 이들 역은 간격이 수백m로 멀긴 하지만, 같은 역세권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소프트환승'이 가능해지면 편리할 것이다.
공공교통이란 기본적으로 토목과 건축이라는 시설에 의존하긴 하지만, 그 운영체제는 매우 유연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시설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좋지만, 운영체계의 변경을 통해 같은 효과를 줄 수 있다면 그 또한 매우 훌륭한 것이다.
안전하고 튼튼한 환승통로 건설을 통하여 승객들에게 환승혜택을 제공하는 하드환승도 필요하겠지만, 건설비 없이 소프트웨어 변경만으로 승객들에게 조기에 무료환승혜택을 줄 수 있는 '소프트환승'도 꼭 필요하며 매우 중요하다.
덧붙이는 글 | 한우진 기자는 교통평론가, 미래철도DB 운영자(http://frdb.railplus.kr), 코레일 명예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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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소프트환승, 코레일, 9호선, 지하철, 전철 태그입력
서울역 지하 환승통로, 강관 비개착 특수공법 적용 | ||||
지반 약한 서울역에 적합한 공법 | ||||
| ||||
2015년 3월 28일부터 사용하기 시작하는 공항철도 서울역과 지하철 1,4호선 서울역을 지하로 연결하는 환승통로 건설공사에 강관 비개착 특수공법(Pipe Roof Structure)이 적용됐다. |
지하철 승객 편의 높여주는 '소프트환승'
09.08.16 09:32l최종 업데이트 09.08.16 15:40l
2004년 7월 1일 서울시는 대규모의 대중교통개편을 단행했다. 버스노선개편, 중앙버스전용차로 도입 등 다양한 변화가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혁신적인 것은 버스와 지하철의 운임을 통합시킨 것이다. 즉 지하철과 버스를 무료로 환승할 수 있고, 요금은 이용한 거리만큼만 내게 하는 '통합거리비례제'가 도입된 것이다.
현재 대중교통요금제도에 따르면 총 5회 동안(4회 환승) 지하철과 버스를 자유롭게 갈아탈 수 있다. 갈아탄다고 해도 기본요금이 추가되지 않는다. 무료환승은 버스~지하철~버스, 지하철~버스~지하철, 버스~버스가 모두 가능하다. 그런데 이 중에서 유일하게 안 되는 것이 바로 지하철~지하철이다.
즉 지하철역에서 나온 후, 다른 지하철역에 들어갈 경우에는 무료환승이 유지되지 않으며, 기본요금을 새로 내야 한다. 지하철~지하철간 환승이 안 되는 이유는, 지하철은 어차피 내부적으로 환승역에서 환승통로로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굳이 지하철역 바깥으로 나와서 환승을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는 맞는 말이지만, 특정한 경우에는 이것이 문제가 된다.
▲ 잠실역 환승통로의 모습(가운데)
ⓒ 서울도시철도공사
즉 지하철~지하철 환승을 불허하는 이유는 환승역에 환승통로가 있기 때문인데, 실제로는 환승통로가 없는 환승역이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지난 7월 1일 개통된 경의선 전철 서울역(서부역)과 기존 1~4호선 지하서울역이다. 이 둘은 위치도 비슷하고, 이름도 같지만, 철도 서울역을 사이에 두고 정반대에 있는 관계로 환승통로가 없다.
▲ 서울역의 두 전철역, 왼쪽이 1-4호선 지하서울역, 오른쪽이 경의선 서울역
ⓒ 한우진
이런 사례는 7월 24일 개통된 서울지하철 9호선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9호선 노량진역과 1호선 노량진역 사이에도 환승통로가 없다. 환승통로는 1호선 노량진역의 민자역사가 완성되면 생길 예정인데 아직 공사 중이기 때문이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소프트환승'이다. '소프트환승'이란 환승통로라는 하드웨어를 이용한 기존의 환승에 상대되는 말로, 환승통로라는 하드웨어 없이 요금 체계라는 소프트웨어의 수정만으로 가능한 환승이라는 의미이다.
'소프트환승'이 가능한 역은 지하철~지하철간 환승이 가능하다. 즉 지하철역에서 나왔다가 다시 지하철역으로 들어가더라도 기본요금이 추가되지 않는다. 버스~버스 환승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 9호선 노량진역의 '소프트환승' 안내문
ⓒ 한우진
앞서 설명한 서울역과 노량진역에서는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서, 현재 '소프트환승'이 시행되고 있다. 9호선은 개통 당시부터 '소프트환승'을 시행하였으며, 서울역은 7월 22일부터 시행하였다. 따라서 환승통로는 없지만, 지하철끼리 환승이 가능한 것이다.
'소프트환승'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환승통로의 건설비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경의선 서울역은 낮 시간에 1시간에 한 대 꼴로 매우 뜸하게 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그런데 1~4호선 서울역을 연결하는 환승통로를 무리하게 만들 경우 건설비에 비해 이용객이 너무 적어 경제성이 떨어진다.
▲ 경의선 전철 서울역의 모습. 낮시간에는 1시간에 1대씩만 매우 드물게 열차가 운행된다.
ⓒ 코레일
노량진역도 마찬가지로서, 현재 무리하게 환승통로를 지어놓을 경우, 향후 1호선 노량진역 민자역사 건설시 철거를 해야 하므로, 중복투자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소프트환승'을 시행하면 막대한 환승통로 건설비 없이도 환승이 가능해지므로, 예산절감이 가능하다.
'소프트환승'의 또 다른 장점은 주변 역세권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현재 지하철역 환승통로는 그냥 보행자용 터널에 불과하다. 아무것도 없이, 그냥 지하를 걷기만 하는 것뿐이라, 환승객이라는 유동인구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 단순한 보행자용 터널에 불과한 기존 지하철 환승통로 (사진은 동작역)
ⓒ 한우진
하지만, '소프트환승'을 통해서 승객들이 외부로 나와서 환승을 하게 된다면, 기존 지하철 역 주변에 있는 상업시설에게 유동인구 증가라는 큰 효과를 줄 수 있다. 지하철역에서 나온 뒤 30분 안에만 상대 지하철역에 다시 들어가면 되므로, 중간에 편의점이나 약국에 들러 물건을 사는 등의 간단한 활동은 충분히 가능하다.
실제로 현재 노량진역 부근은 순수 9호선 이용객뿐만 아니라, 지상을 이용하여 1~9호선간 '소프트환승'을 하려는 승객들로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났다. 따라서 이 승객들이 역세권 상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소프트환승'에는 단점도 있다. 첫째로 외부로 나와야 하므로 비를 맞거나 햇볕을 쬐이는 등, 환승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특히 1호선 노량진역의 경우, 개찰구가 지상 2층에 있어서, 승객들은 9호선 지하에서 나와 지상 2층에 올라갔다 다시 지상 1층으로 내려가야 하는 불편도 생긴다. 환승통로가 있다면, 2층까지 올라갈 필요는 없을 것이다. 이렇듯 '소프트환승'은 대체적으로 동선이 좀 불편한 편이다.
▲ 향후 건설 예정인 9호선 노량진역의 환승통로 평면도, 아래가 9호선역, 위가 1호선 역이다
ⓒ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소프트환승'의 또 다른 단점은 버스~버스 환승처럼 처리되므로 환승가능횟수가 1회 차감된다는 것이다. 환승통로를 이용한 지하철환승은 그렇지 않다. 아울러 소프트환승을 이용할 경우, 지하철 요금의 계산방식이 승객에게 불리해진다는 점도 문제다.
지하철 요금은 환승과 관계없이 무조건 최단거리로 계산된다. 환승통로를 이용하는 하드환승에서는 지하철 운영기관이 승객의 환승 여부를 알 수 없기 때문에, 환승과 관계없이 승객이 최단거리를 이용했다고 가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소프트환승을 할 경우 환승을 했다는 사실이 기록되어, '소프트환승'역에서 이용거리가 다시 계산된다. 결국 '소프트환승'이 하드환승에 비해 요금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 하드환승과 소프트환승의 지하철 요금계산거리 비교
ⓒ 한우진
지하철 요금은 어떻게 계산되나? - 환승과 관계없이 무조건 최단거리로 계산
▲ 최적경로와 최단경로의 비교. 최단경로가 비현실적이라도 요금은 최단경로로 계산된다
ⓒ 서울메트로
지하철 요금은 승객에게 유리하도록 항상 최단거리 기준으로 계산된다.
출발역이 종로5가, 도착역이 방배역인 경우 요금은 1000원이 나오는데, 이 요금은 최적경로인 (종로5가-서울역-사당-방배: 15.2km)로 계산된 것이 아니다. 최단경로인 (종로5가-동대문-동대문운동장-청구-약수-교대-방배: 14.5km)로 계산된 것이다. 최소환승경로로 계산할 경우 1100원이 된다.
최단경로는 환승을 5번이나 해야하기 때문에, 실제로 이렇게 이용하는 사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요금은 승객들에게 유리한 최단경로로 계산되는 것이다.이렇듯 '소프트환승'이란 가까운 두 역 사이에서 개찰구 프로그램을 바꾸어 환승통로 없이도 무료환승을 유지해주는 신개념의 환승방법이다.
그 동안 서울~수도권에서는 '소프트환승'제도가 없었으나, 지난 7월 경의선 전철과 지하철 9호선 개통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도입되었으며, 몇 가지 단점에도 불구하고 환승통로 건설비를 줄이면서도 승객들에게 무료환승 혜택을 주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소프트환승'역 주변 유동인구의 증가를 통해 역세권 발전까지 기대되고 있다.
▲ 노량진역 주변 역세권
ⓒ (주)서울시메트로9호선
현재 수도권에는 역 사이가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환승통로가 없어서 불편한 곳이 더 있다. 철도 청량리역 앞의 '1호선 지하청량리역'과 '중앙선 지상청량리역', 철도 용산역 앞의 '4호선 신용산역'과 '1호선 용산역' 등이 그런 곳인데, 이런 역들에도 '소프트환승'이 도입된다면, 환승통로 건설비를 들이지 않고도 승객들에게 환승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용산역과 신용산역은 매우 가깝지만 환승통로가 없다
ⓒ 서울특별시
좀 더 범위를 넓혀보자면 '2호선 강남역'과 '9호선 신논현역', '1호선 동암역'과 '인천1호선 간석오거리역', '1호선 남영역'과 '4호선 숙대입구역'도 들 수 있다. 이들 역은 간격이 수백m로 멀긴 하지만, 같은 역세권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소프트환승'이 가능해지면 편리할 것이다.
공공교통이란 기본적으로 토목과 건축이라는 시설에 의존하긴 하지만, 그 운영체제는 매우 유연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시설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좋지만, 운영체계의 변경을 통해 같은 효과를 줄 수 있다면 그 또한 매우 훌륭한 것이다.
안전하고 튼튼한 환승통로 건설을 통하여 승객들에게 환승혜택을 제공하는 하드환승도 필요하겠지만, 건설비 없이 소프트웨어 변경만으로 승객들에게 조기에 무료환승혜택을 줄 수 있는 '소프트환승'도 꼭 필요하며 매우 중요하다.덧붙이는 글 | 한우진 기자는 교통평론가, 미래철도DB 운영자(http://frdb.railplus.kr), 코레일 명예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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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금에만 신경 쓰는 듯한 석연치 않은 이들의 행동은 경찰관의 예리한 직관에 꼬리를 잡혔다.
강남경찰서 생활범죄수사팀 문천식(45) 경위는 김씨와 주씨에게 공동공갈 전과가 있다는 점을 확인하면서 강한 의심을 품게 됐다.
탐문에 나선 문 경위는 "박씨의 아들이 아버지를 상대로 '공갈'을 쳐서 150만원을 받아내고도 빌려간 돈을 갚지 않는다"는 진술을 확보했고, 박씨의 아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자백을 받아냈다.
박씨의 아들은 부모가 용돈을 줄이면서 이곳저곳에 빚을 지는 등 주머니 사정이 궁한 상태였고, 이런 사정을 알게 된 김씨와 주씨는 "네가 금목걸이를 훔쳤다고 아버지를 속인 뒤 합의금을 뜯어 3분의 1씩 나눠갖자"고 박씨 아들을 꼬드겼던 것.
하지만 김씨와 주씨는 150만원 중 140만원을 둘이서 나눠 가져 박씨의 아들이 손에 넣은 금액은 10만원에 불과했다.
경찰은 지난 23일 김씨와 주씨, 박씨의 아들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상 공동공갈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다만 박씨의 아들은 피해자가 아버지인 이유로 '공소권 없음' 처리됐다.
경찰 관계자는 31일 "미성년자가 이런 범행에 끼어드는 대담함을 보인 것이 안타깝다"면서 "처벌보다는 선도가 중요하고 부모와 자식 간의 대화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hwangch@yna.co.kr
이어 그는 "나도 마찬가지지만 날씨가 따뜻해서 졸릴 수 있다. 경미한 사고 조심해 달라. 나는 전혀 다친 곳 없다. 항상 안전운전하자. 사실 더 중요한 것은 내 신곡이 나왔다. 그게 더 중요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